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변인은 17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인민폐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기본 안정을 유지하도록 할 능력이 있으며 현재 중국경제운영 상황으로 볼 때 산업생산능력 감축으로 인해 새로운 실업붐이 일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관련 내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7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개최한 '거시경제운영수치" 발표회에서 최근 한 시기 인민폐환율의 빈번한 변동으로 한때 '환전붐'까지 발생한 사건이 기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조신흔(趙辰昕)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변인은 중국의 고사성어 "맹인모상(盲人摸象)", 장님의 코끼리만지기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장님 넷이 각각 코끼리의 서로 다른 부위를 만지다보니 이들이 개괄한 코끼리의 모습은 진상과 크게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조신흔 대변인은 사물을 관찰함에 있어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최대한 전면적인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인민폐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기본 안정을 유지하도록 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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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중국 외환보유 제1대국의 지위가 변함이 없습니다. 둘째, 중국이 해마다 유지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무역흑자도 변함이 없습니다. 셋째, 인민폐 국제화 안정 추진 태세가 변함이 없습니다. 넷째, 인민폐환율 양방향 변동의 뉴노멜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에 앞서 주소천(周小川) 중국 중앙은행 총재는 언론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같은 관점을 표명한 적이 있습니다.

경제의 하행압력이 여전하고 올해 석탄과 철강업종 생산능력 감축폭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새로온 "실업붐"이 나타나지 않겠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조신흔 대변인은 현 경제운영 상황을 보면 중국에서 새로운 "실업붐"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분석합니다. 음향2

"첫째, 중국경제의 안정적 발전의 기본상황에 변화가 없기때문에 여전히 중고속성장을 유지하고 일자리 창출 능력도 꾸준히 상승할 것입니다. 둘째, 대중창업과 만인혁신이 일자리 창출 능력을 더욱 증강시킬 것입니다. 셋째, 중국노동력시장은 전반적으로 보다 활약적이여서 과잉 노동력이 순조롭게 유동취업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당중앙과 국무원이 여러가지 조치를 병용하여 과잉 생산 해결과정에 일자리를 잃은 종업원들의 배치사업을 잘 할 것입니다."

소개에 따르면 "대중창업과 만인혁신" 정책의 추동으로 2015년 전국 시장주체가 쾌속발전의 추세를 유지해 연간 신규 등록기업이 21.6% 증가한 443만 9천개로 늘어 일평균 증가 수가 1만 2천개에 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국무원은 철강과 석탄업종의 과잉 생산을 해결해 곤경에서 벗어나는 발전의견을 출범하여 장려와 보조금 지원 등 방식을 통해 정리해고 종업원 수를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회에서 발표된 최신 투자수치에 따르면 2015년 말 현재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출범한 11대 부류 중대프로젝트가 완성한 누계 투자액은 인민폐 5조 500억원에 달해 지난해 11월말보다 3천465억원 증가했습니다. 앞으로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여전히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투자중점영역에 언급해 조신흔 대변인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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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고정자산투자 프로젝트 21개를 심사승인했는데 총 투자액이 541억원입니다. 이런 프로젝트들은 수리와 에너지영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민생개선을 위해 수리건설에서의 취약한 고리를 보강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기공급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력망 커버 범위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밖에 2015년 중국에 유입된 외국투자는 1천262억 7천만달러로 동기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이는 최근 수년간 비교적 높은 성장 수치입니다.

2016년에 중국은 개혁발전의 이념을 견지하고 새로운 고수준의 대외개방을 심도있게 추진하여 외자이용 수준을 꾸준히 제고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