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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가 16일 베이징에서 폐막하면서 해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양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제13차 5개년 계획'이 표결 통과 됨과 더불어 향후 5년간 중국 경제사회발전의 청사진도 또렷하게 세인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양회에서 중앙 최고위층은 중국경제가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전달했으며 '대중들의 이익을 더 많이 도모하고','대중들의 근심거리를 더 많이 풀어주자'는 말들로 정부의 집권이념을 보여주었습니다.

음향1 뉴스음 깔며

해마다 진행되는 양회는 중국정치생활의 대사입니다. 전인대 대표와 정협 위원들이 인민대회당에 모여 국가대계를 논의할 때 일반 대중들도 양회에서 전해지는 정책 메시지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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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선 아이의 교육 문제를 주목하고 그 다음으로 대기 오염 정비문제를 관심합니다."

"저는 중병이나 큰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병 보이는 문제가 개진되길 바랍니다."

"교통 체증이 심각합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일부 양로원은 들어가기 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주었으면 합니다."

민생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는 국가경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에 의거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증속이 25년만에 처음으로 7% 미만으로 내려가면서 중국경제가 '경착륙'할 것이라는 논조가 국제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극강 국무원 총리는 올해의 '정부업무보고'에서 더 큰 노력을 통해 경제구조를 조정하고 경제의 중고속 성장을 유지함으로써 민생 개선을 위해 든든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의 '정부업무보고'나 이번기 전인대에서 표결통과한 '13.5'규획에서나 정부는 민생 의제를 큰 편폭으로 다루었습니다. 빈곤구제,빈곤퇴치, 의료양로, 부동산가격 안정, 고용확대, 환경보호, 교통체증 등 대중들의 관심사가 모두 여기에 반영되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정부업무보고'에서 경제하방압력이 증대돼도 제반 민생건설을 늦출 대신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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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을 실속있게 보장하고 개선할 것이며 사회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재정수입의 성장은 둔화되었으나 대중들을 위한 사업들은 하나도 줄여서는 안됩니다."

민생의 '취약한 부분' 보완 수요에 직면해 류계위(樓繼偉) 중국 재정부 부장은 올해 국가재정적자수준을 3%로 적당히 제고하고 우선 민생지출을 중점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생문제에서 정부는 더 강한 구속메커니즘을 설정했습니다. 환경정비를 예로 든다면 향후 5년간 중국의 335개 지구급 이상 도시의 대기 질 우량일수가 80%이상을 초과해야 합니다.

전국정협위원인 오효청(吳曉靑) 환경보호부 부장은 지방정부에 대한 문책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습근평 국가주석은 지방대표단 심의에 참가해 구조개혁을 틀어쥐는 한편 민생의 취약한 부분 보완도 틀어쥐어 대중들의 기본생활을 실속있게 보장하고 기본 공공서비스를 보장하며 최저선의 민생을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죽립가(竹立家) 국가행정대학 교수는 올해 양회와 '13.5'규획이 방출한 메시지로 볼때 대중들이 더 많은 행복감과 수확감을 얻게 하는 것이 중국사회의 발전 수요이고 당과 정부의 집권추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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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중등수준의 사회를 전면 건설하는 목표를 실현하자면 가장 근본적인 것은 대중들이 좋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13.5'규획의 최대의 특징은 중국사회발전의 요구를 구현한 것입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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