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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0%의 유학생 귀국해 취업 또는 창업
2016-03-28 15:43:36 cri

일전에 중국 교육부는 '중국유학생취업청서 2015'을 발표했습니다.

최신 조사에 따르면 80% 가까이 되는 유학인원들이 귀국 창업 또는 취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귀국유학인원들의 실습기지 건설 등 일식화 조치를 취해 유학생들의 귀국 창업에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중국의 출국유학생수와 귀국 유학생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에 중국의 출국 유학생은 52만3천700명에 달해 연 평균 19.06% 성장했으며 귀국자도 꾸준히 증가해 2015년에 40만9천100명에 달했습니다.

최근 년간, 줄곧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세를 보여온 중국경제가 대량의 관리인재와 기술인재, 혁신인재를 필요로 하면서 해외인재의 귀국발전에 기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게다가 해외 취업정세가 심각해지고 비자 정책이 까다로와진 등 원인으로 졸업 후 귀국을 선택하는 유학생이 날로 많습니다. 유학생의 말입니다.

음향1

"과학연구소나 회사에 취직하려면 해외에서도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아실현을 위해서 귀국을 택합니다. 중국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더 훌륭한 플랫폼을 찾을 수 있으니깐요."

베이징에서 취업한 귀국 유학생 분포를 본다면 주로 국유기업이나 민영기업에 취업하며 그 다음으로 외자기업, 국가기관, 금융기구에 취업합니다. 이밖에 요즘은 자주적인 창업이 귀국유학생들의 새로운 선택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서배상(徐培祥) 중국 교육부 유학서비스센터 부주임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음향2

"인재프로젝트 방식으로 고급인재를 영입하는 외 유학인원 창업단지 구축을 통해 더 많은 유학생들의 귀국창업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조치는 고급유학인재를 영입하기 위한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2014년 12월에 소집한 전국 유학업무회의에서는 광범위한 유학인원들이 대중창업과 만인혁신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권장하고 그들의 혁신과 창업에 훌륭한 사회 분위기를 마련해줄 것을 제기했습니다."

해외유학생들의 취국 창업과 취업을 돕기 위해 중국 교육부와 과학기술부는 2006년부터 해마다 '봄볕컵' 창업혁신경연을 조직해왔습니다. 경연은 참가자에 한해 해외에서 공부 또는 근무하는 중국 유학인원이여야 하고 반드시 학사 또는 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 하며 귀국 혁신창업 프로젝트가 있어야 한다는 조건부를 달았습니다.

미국 브릿지포트대학교의 중국 유학생 뢰보(雷寶)도 2014년에 이 경연에 참가했습니다. 그의 자주창업 프로젝트가 강소(江蘇)성에 낙찰된 후 그는 사무실을 무료로 제공받았을뿐만아니라 인민폐로 100만원에 달하는 융자도 조달받았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 3

" '봄볕컵' 플랫폼을 통해 지방정부가 인재를 아주 중시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창의를 아주 지지하고 충분한 기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

'대중창업, 만인혁신'의 배경에서 전문 귀국 유학인원들을 위해 마련한 창업플랫폼이 200여개 속출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창업자원 역시 아주 풍부합니다. 제묵(齊默) 교육부 유학서비스센터 귀국처 처장은 향후 귀국 유학인원 실습기지 마련 등 조치를 취해 귀국해 취업 또는 창업하는 유학인원들에게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음향4

" 지난해 우리는 전국에서 처음 10개의 대형기구를 선택해 귀국 유학인원 실습기지를 건설함으로써 곧 귀국하게 되거나 이미 귀국한 유학생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다음 단계에는 귀국후 유학인원들이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귀국유학인원 취직, 창업 지도센터를 세울 계획입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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