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14일 발표한데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해외투자 성장 폭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상무부 해외투자와 경제협력국 관계자는 중국의 해외투자에서 중국의 홍콩과 미국, 아세안이 주된 투자대상지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 올해 1분기 "일대일로" 관련 국가에 대한 투자도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1분기 중국 해외투자는 중점 프로젝트와 하이라이트가 분명한 특징을 보였습니다.

중국의 해외투자협력이 계속 좋은 발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무부는 1분기 중국의 해외 비금융 직접투자가 동기대비 55.4% 성장한 2617억4천만원으로 400억9천만 달러에 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그중 3월 신규 증가한 투자액은 동기대비 20% 이상 성장한 664억원입니다.

1분기 중국의 해외투자는 투자지역역이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습니다. 홍콩에 대한 중국 대륙의 직접 투자액은 동기대비 61% 성장한 206억8천만 달러로 동기 해외투자에서 51.6%를 차지했으며 대미 투자는 그 전해 동기대비 2.6배 성장한 52억4천만 달러였습니다. 아세안에 대한 투자는 동기대비 44% 성장한 22억9천만 달러였습니다.

상무부 협력국 주류군(周柳軍)국장은 일대일로 관련 나라에 대한 투자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며 1분기 해외투자의 특징을 중점프로젝트와 하이라이트가 뚜렷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 일대일로 관련 국가에 대한 중국 기업의 투자는 동기대비 40.2% 성장한 35억9천만 달러였습니다. 특히 지난 3월 중국광핵(廣核)그룹(CGN)은 23억 달러를 투자해 말레이시아 에드라 글로벌 에너지 산하의 전력회사 지분을 매입하고 새 프로젝트 개발권을 따내 일대일로 연선 5개국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13개를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광핵그룹의 해외 청정에너지 발전 용량은 884만3천키로와트시로 늘었습니다."

주류군 국장은 국제생산능력은 좋은 협력추이를 보인다며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이 활발하고 영역이 넓은 것 또한 1분기 중국의 해외투자가 보여준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1분기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125.9% 성장한 54억 달러였습니다. 특히 장비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동기대비 176% 성장한 26억5천만 달러였습니다. 기업의 해외인수합병에 대해 주류군 국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올해 1분기 중국기업은 해외에서 142건의 인수합병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실 거래액은 165억6천만달러로 동기 해외투자액에서 41.3%를 차지했습니다. 인수합병은 36개 나라와 지역의 15개 업종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중 삼협그룹이 브라질의 두 수력발전소에 37억 달러 가까이를 투자해 30년동안의 특허경영권을 따낸 건은 올해에 들어서서 가장 큰 해외 인수합병건입니다. 인수합병 실시 주체를 보면 지방 기업의 투자액이 전반 투자에서 60%를 차지해 다시 한번 중앙기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상무부 대외무역국 왕동당(王東堂)부국장은 14일 1분기 중국의 대외무역수치를 해석했습니다. 3월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이 대폭 반등하고 수입 감소폭이 줄어든데 대해 왕 부국장은 대외무역 수출의 대폭 반등은 작년 3월 수출이 작년의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며 수입 감소폭이 준 것은 대종상품 가격이 반등하고 연초부터 중국경제가 좋은 발전세를 보인것과 연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왕 부국장은 올해 한해동안의 대외무역 상황은 "여전히 아주 심각하고 복잡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왕동당 부국장은 또 현재 중국의 대외무역 발전의 기본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경쟁우위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외무역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장원하게 발전시키는 것은 구조조정과 발전방식 전환을 추진하는 근본적인 출로라면서 왕 부국장은 향후 상무부는 브랜드 제품 수출과 상업모델혁신을 지지하고 적극적인 수입정책 등을 포함한 7가지 분야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대외무역 수출이 안정되던데로부터 좋아져 발전방식의 전환과 고도화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 부국장은 브랜드 제품 수출을 예로 들었습니다.

"브랜드 제품 수출 지지에 보다 치중하여 기업이 고 품질, 고가의 길을 가는 것을 지지하고 수출품의 품질과 레벨, 부가가치를 높여 중국산 제품과 중국 브랜드의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