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통화기금이 발표한 최신 "세계전망보고서"는 세계 경제성장률 기대치를 앞서 전망했던 3.4%에서 3.2%로 하향조절한 반면 중국의 경제성장률 기대치는 6.3%에서 6.5%로 상향조절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6.7%에 달했으며 거시경제지표들에서 경제 안정의 기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중국의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세계경제가 여전히 '3저, 3불균형, 3분화'의 뉴노멀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중국은 계속 혁신구동과 구조적 개혁을 심화해 거시경제가 안정 속에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와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08년에 글로벌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세계경제는 장기간 침체상태에 빠졌고 회복이 부진합니다. 일전에 국제통화기금은 최신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성장률 기대치를 3.2%로 하향조절했습니다. 한편 세계무역기구도 올해 세계무역 성장률이 3.1%에 머물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진문령(陳文玲)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총경제사는 올해 1분기 상황으로 볼때 세계경제는 여전히 '3저, 3불균형, 3분화'의 뉴노멀에 처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저란 저속 성장, 저금리, 저통화팽창이고 3불균형이란 수지 불균형, 빈부 불균형, 거시경제정책 조율메커니즘의 불균형을 말합니다. 3분화란 경제성장률과 통화정책, 세계무역구도에 나타난 커다란 분화를 말합니다. 올해 1분기 정세를 보면 세계경제는 여전히 저속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진문령 총경제사는 올해 세계경제는 성장동력이 약화될 것이지만 세계적으로 혁신구동전략을 실시하는 등 새로운 모습도 적지않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분야에서 중국의 진전이 돋보인다고 표했습니다.

"예하면 인터넷혁명에 따른 중국의 업종별 변혁은 세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대중창업,만인혁신'이라든가 '인터넷+', '중국제조 2025'는 중국을 혁신구동발전의 새로운 시대에로 진입시켰습니다. 이러한 변혁은 국가적인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경제는 여전히 복잡한 변혁시기에 처해 있고 중국경제도 구조적 개혁의 관건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올 1분기 중국의 GDP는 앞서 정부업무보고서에서 설정한 성장구간에 진입해 동기대비 6.7% 성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홍재(徐洪才)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경제연구부 부장은 총적으로 중국경제에는 이미 안정적인 발전추세가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성장이 단기내 안정을 찾은 것 같습니다. 공업증가치, 제조업 PMI와 서비스업 PMI, 그리고 거시경제경기지수 선행지표 등에 모두 안정의 기미가 나타났습니다. 물가수준을 보면 현재 소비자물가지수는 1분기에 평균 2.1로 비교적 이상적인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1,2월의 신증 일자리수는 172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만명이 늘었습니다. 이외 국제수지도 기본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3월의 외환보유고는 지난 몇개월간 줄어들던 추세를 돌려세우고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습니다."

서홍재 부장은 비록 경제가 뉴노멀에 진입한 후 전반적인 동력이 미미하지만 투자와 소비에 안정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향후 5년간 중국경제는 L자형 발전단계에 진입할 것이며 경제성장률이 6.5%~7%의 합리한 운행구간을 유지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고 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의 거시경제정책은 안정속에서 발전하는 총적 기조를 유지하고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하며 구조조정을 통해 개혁의 보너스를 수확하고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더한층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