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여러 대외무역 수출입 수치의 하락폭이 뚜렷하게 좁혀지면서 여러 중요지표에 호전이 나타났습니다. 그중 3월 수출은 9개월 이래의 플러스성장을 실현했습니다. 새로운 정세에서 중국기업들은 봉황열반의 탈바꿈을 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기업들은 기술, 방식, 관리 등 분야의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대외무역 발전의 신동력을 마련하고 있으며 혁신구동의 공급측 개혁, 제품 부가가치 향상, 대외무역방식 최적화로 국제시장 개척의 새로운 '열쇠'를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관련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절강집어(浙江執御)정보기술유한회사의 정위(丁偉) 사장은 1년 전만해도 전통상품의 수출무역에 종사했습니다. 하지만 세계경기침체로 전통적인 수출무역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과경전자상거래업에 도전해 여성 의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에 언급해 정위 사장은 일련의 수치를 열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미국의 월마트 등 전통적인 백화점들은 최근 2년간 많은 점포를 폐쇄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미국 시장에서 전자상거래업체들의 성장률은 18%에 달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중국에 구매센터를 설립했으며 중국 판매상들의 점유율은 평균 40%~60%로 매우 높습니다."

시장을 찾은 정위 사장의 회사는 실적이 급증했습니다. 현재 집어정보회사는 이미 국내 1200여개 생산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아랍, 유럽, 미국, 북미주 등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집어회사의 판매량은 1000여만견지, 판매액은 1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전통적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정보경제의 길을 걸으면서 중소기업들은 국제경쟁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덩치가 큰 전통 제조업체들은 어떻게 대외무역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을까요?

10년 전만해도 항주 춘풍(春風)동력회사는 오토바이 핵심부품과 완성차를 생산하는 전통업체였습니다. 2008년 스포츠형 제품의 시장 잠재력을 엿본 춘풍동력의 뢰국귀(賴國貴) 사장은 국제 최고급 스포츠형 오토바이 생산업체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제조방법으로는 원가를 낮추고 효율을 높이기 어려우며 유럽과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여럽다고 판단한 뢰국귀 사장은 설비개조를 진행함과 동시에 스마트 제조시스템을 도입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맞춤형 제조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춘풍동력회사의 고청(高靑) 부지배인은 일련의 사물인터넷 개조와 업그레이드를 거쳐 스마트 제조 효율이 크게 제고되면서 국가별 제품수요를 만족시킬수 있게 되었고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배가 되고, 유럽시장에서의 점유율이 20% 성장한 등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이 급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절강(浙江)정태(正泰)그룹 역시 공업전기를 주업으로 하는 전통제조업체입니다. 하지만 춘풍동력회사와 달리 정태그룹은 혁신구동을 통해 산업 업그레이드를 실현했을뿐 아니라 신에너지 분야에서 국제시장을 주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남존휘(南存輝) 정태그룹 회장은 최근 몇년간 스마트전기와 신에너지, 자동화, 정보화 등 분야에 진력하면서 '발전, 송전, 변전, 배전, 용전' 및 관리운영 등 분야의 제품과 솔루션을 초보적으로 구축했으며 제반 산업사슬의 경쟁우세를 형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정태그룹은 새로운 혁신발전과정에 제반 산업사슬의 통합적인 우세를 살려 '제품 판매'를 위주로 하던 과거의 단순한 발전방식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는 투자, 청부, 건설 후 유지 보수, 전기요금 수금 등 제반 분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제품 판매에서 서비스 판매에로 전환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에로의 전환을 모색해냈습니다."

새로운 경영이념의 도움으로 정태그룹은 '일대일로'를 중국기업이 국제 생산설비와 장비제조업과 협력하는 중요한 기회와 도경으로 간주하고 연선국가시장을 중점적으로 찾는 동시에 유럽과 미주 등 시장에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정태그룹은 또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해외유치에도 모를 밖고 있습니다. 올해 연초 정태그룹은 선진적인 제조경험과 이념을 인입해 국제관계를 통한 제품 품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스페인과 독일의 두개 공장을 인수했습니다. 뢰국귀 춘풍동력회사 사장도 품질은 제품의 핵심이고 중국 제조가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관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물경제에 종사하면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은 제품 품질을 추구하기만 하면 모두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제품 품질에 진력한다면 그렇게 많은 소비자들이 외국에 가서 변기뚜껑을 사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장인정신입니다. 장인정신이 있는 기업에겐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