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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가공무역 돌파 모색
2016-04-25 14:44:09 cri

노동밀집형의 가공무역은 오래동안 중국 대외무역의 절반강산을 차지해왔습니다. 이런 무역방식에서 제품설계의 주도권과 가격책정권은 외국 브랜드측에 있었으며 중국 기업들은 주로 중, 하급단계인 제조와 장비부분을 담당했습니다. 노동력 원가상승과 동업종 경쟁격화, 국제주문량의 하락을 배경으로 이윤율과 시장공간은 끊임없이 축소되었으며 산업 전환과 승격이 필연적인 추세로 되었습니다. 많은 중소기업들은 원가통제를 강화하고 차별화제품을 연구개발하며 공급구조를 최적화하는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산업 분업구도로 볼 때 중국의 가공무역은 생산고리에서의 중, 고차원에로의 승격이 필요하다고 인정했습니다.

해마다 두번씩 진행되는 광주교역회는 중국 수출입 업계의 풍향계입니다. 국내 전시참가 기업들 중 90%이상이 중소규모 기업들입니다. 기자가 현재 진행 중인 제119차 광주교역회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국내외 여건상 가공무역으로 시작한 많은 기업들이 모두 적극적인 전환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광동신보(新寶)가전회사는 중국 소가전업종 수출의 선두기업입니다. 이 기업의 주방 믹서류 가전은 연간 생산량이 2천만대이며 수출량이 전국에서 첫자리를 차지합니다. 또 전기포트 연간 생산량은 1천400~1천500만대로 전국 수출규모의 10% 이상을 차지합니다. 노동밀집형 산업인 신보가전의 주소매(朱小梅) 부총재는 극심한 업종경쟁을 느낀다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예전에는 한 생산라인에 30~50명의 근로자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개변하지 않는다면 소가전의 이윤공간이 보장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산업전환의 압력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국내 일부 가전기업의 균형적 발전 책략과 달리 신보가전회사의 현재 업무 치중점은 여전히 국제시장의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즉OEM생산입니다. 주소매 부총재는 현재 신보가전의 제품은 1천여종이라면서 과다한 제품종류가 생산고리 개선에 도전을 갖다준다고 말했습니다.

"메이디, 거리와 같은 국내 대 브랜드와 비할 때 이들의 제품은 단일하기 때문에 자동화 발전이 비교적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 같은 OEM생산 위주는 각국의 시장이 다르고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생산라인으로 부동한 나라의 수요와 설계를 만족시키기에 도전이 아주 큽니다. "

생산고리의 자동화 개선은 기업의 생산효율을 뚜렷이 향상시켰습니다. 과거 전기포트의 생산라인 하나에 30명의 근로자가 필요했다면 지금은 18~20명이 수요됩니다. 주소매 부총재는 가공수출기업의 경쟁력은 원가통제에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동질화란 옛날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경대강(大江)동력설비회사의 발전경로는 신보가전회사와 다릅니다. 이 기업은 발동기, 발전기, 펌프류 제품을 생산하며 제품 대외수출비중이 70%를 차지합니다. 지난 몇년간 이 기업은 OEM생산 위주에서 자주브랜드로 전환했으며 이미 세계 20여개 나라에 상표를 등록시켰습니다.

황운정(黃雲庭) 대강동력국제업무부 부장은 작년 그들의 판매실적은 무려 20%가 증가해 동업종보다 훨씬 높았다고 하면서 중요한 발전경험은 서로 다른 시장에 대한 조사연구를 충분히 진행한데 근거해 제품 공급구조와 가격책정을 최적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이는 최종 고객에서 고려했습니다. 우리는 고객 체험과 시장 수요, 용량, 구매력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했으며 먼저 시장을 배운 후 실제상황에 근거해 제품을 설계했습니다."

생존발전의 압력에 직면해 많은 가공수출류의 기업들이 지금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전반 무역국면을 본다면 가공무역의 전환과 승격에는 추세적인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상무부의 수치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일반 무역수출액은 약 1조 2천200억달러로 1.2% 성장해 대외무역 수출에서 53.5%를 차지함으로써 수출을 견인하는 주요 역량으로 부상했습니다. 반면 전통적인 가공무역의 수출액은 약 10% 감소한 7천900여억달러에 달해 대외무역 수출에서 35%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건(李健) 상무부 연구원 대외무역연구소 소장은 중국의 가공무역 수출비중이 과거 1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은 중국의 무역전환과 승격의 필연적 추세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가공무역 자체는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국제산업사슬에서 중국은 중, 저 차원에서 중, 고차원에로의 돌파를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세계 산업구도의 변화와 함께 가공무역의 산업사슬 분업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중국은 의류, 모자와 신발, 상자와 가방 등 저가품의 생산을 그만두고 중, 고차원의 생산은 계속 할 것입니다. 우리도 일부 정밀기기 설비, 의료설비들을 생산할 것입니다. 이런 업종들도 외주 가공을 해야 하며 가공비용이 비교적 높고 설비투자가 비교적 크며 기술수준에 대한 요구가 비교적 높습니다. 그리고 과거 우리가 맡아왔던 가공무역을 앞으로 일부를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나라에 이전시킬 것입니다. "

일전에 소집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가공무역 정책을 보완하고 가공무역업무 심사비준을 취소하며 중서부지역 가공무역 청부이전 정책을 지지하며 대외무역 자주브랜드 육성을 지지한다고 제기했습니다. 업계 인사들은 해당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면 가공수출기업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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