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 총서기인 습근평(習近平) 국가주석이 일전에 안휘 봉양(鳳陽)현 소강(小岡)촌에서 농촌개혁좌담회를 소집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3농"문제해결을 중국공산당 사업핵심의 중점으로 삼는 것을 견지하고 새로운 정세하에 농촌개혁강도를 높이며 강농, 혜농, 부농정책을 전면 실행하며 농업기반안전과 농촌의 조화로운 안정, 농민의 생산과 생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안휘고찰에서 소강촌을 전문 찾아 촌의 발전 변화를 직접 목격하고 새 시기 농촌과 농업, 농민사업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과 건의를 직접 들었습니다. 소강촌에서 이번 좌담회를 개최하는 자체가 농촌개혁을 드팀없이 추동하려는 결심을 보여주기 위해서 입니다."

25일 오후 습근평 주석은 소강촌 간부학원에서 이번 좌담회를 소집했습니다. 소강촌은 중국 농촌개혁의 발원지입니다. 1978년 18명의 농민이 생사의 큰 위험을 무릅쓰고 토지청부책임서에 지장을 찍으면서 중국 개혁개방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이날 좌담회에서 현지의 시, 현, 소강촌 책임자, 청부인솔자 그리고 촌민대표들이 선후하여 발언했습니다. 이들은 개혁개방이래 발생한 소강촌의 현저한 변화와 결합해 현 당의 농촌정책의 하이라이트와 농촌개혁의 전망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알곡재배 대농호인 정석병(程夕兵)의 말입니다.

"과학기술에 의거해 소강의 알곡산량을 늘려야 합니다. 지금의 나라정책에 대해 우리 농민들은 아주 만족합니다. 저는 지금 가정농장을 신청하고 있는데 한번 크게 해보려고 합니다. 촌, 진, 현에서 모두 저를 지지합니다. 또 식량재배에서도 사람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 사람의 발언을 들은 후 습근평 주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국의 농업은 반드시 강해지고 중국의 농촌은 반드시 아름다워지며 중국의 농민은 반드시 부유해져야 합니다. '3농' 문제의 타당한 해결을 견지하는 것은 전당 사업 중점의 중점으로 삼아야 하며 새로운 정세하에 개혁강도를 높이고 도시와 농천의 총괄을 강화하며 강농, 혜농, 부농정책을 전면 실행해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해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새로운 형세하에 농촌개혁 심화의 주선은 여전히 농민과 토지의 관계를 잘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상의 정책은 농촌 기본경영제도를 반드시 견지하고 보완하며 농촌토지 집체소유를 견지하고 가정경영 기초성 지위를 견지하며 토지청부관계 안정을 견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농민의 권익을 수호해야 합니다. 선택권을 농민에게 주어 농민을 대신해서가 아니라 농민 자신이 선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농민에 대해 시범과 인도를 할 수 있지만 강박적으로 명령하는 등 현상이 없어야 합니다. 농촌토지 집체소유제를 파괴하고 경작지를 줄이며 식량생산능력이 약화되고 농민이익에 손상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현대농업산업체계와 생산체계, 경영체계의 구축에 주력하고 직업 농민대오 건설을 가속화하며 농촌경제를 발전시키고 농민의 타지 상업경영을 조직하며 농민의 재산성 소득을 증가시키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끊임없이 도시와 농촌 주민소득의 격차를 줄임으로써 광범위한 농민들이 하루빨리 부유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습근평 주석은 농촌안정은 광범위한 농민 자신의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