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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일본의 조어도 "역사자료" 해양분쟁 참여 시도라고
2016-05-13 17:40:38 cri

일본정부가 최근 내각관방사이트에 조어도의 귀속문제와 관련되는 이른바 "역사자료"를 대량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고홍(高洪) 소장은 11일, 일본정부의 이런 행위는 지난 3월 효력을 발생한 새 안보법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이며 해양분쟁 참여에 박차를 가하려는 일본의 전략적인 시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은 전문가와 학자들이 일본이 이른바 조어도 역사자료를 공개하는것은 일본정부가 해양분쟁 참여에 박차를 가하려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 중순 일본정부는 내각관방사이트에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중국의 조어도와 한국에서는 독도라고 하는 다케시마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하는 자료 750부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홍 일본연구소 소장은 일본정부가 발표한 이른바 "새 역사자료"는 역사적인 사실에 심각하게 위반되거나 거두절미하고 일부만 제멋대로 따온 것이며 부분으로 전체를 판단하려는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도문제를 예로 보면 세계적으로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도에 조어도를 중국 땅이라고 하는 증거는 아주 많습니다. 심지어 일본이 최초로 조어도에 대해 언급한 문서인 1785년 하야시 시헤이가 만든 "삼국통람개설도"에서도 조어도와 류구 36섬을 일본 국토와는 다른 색깔로 표현했습니다. 이는 역사적인 증거가 됐든 지도로부터 알수 있는 증거가 됐든 중국은 조어도가 중국의 땅임을 증명할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일본정부는 일본학자와 기자, 우익단체 등의 힘을 빌어 중국대륙과 대만의 모든 관련 지도와 문헌들에서 이른바 "중국의 조어도가 일본 땅"임을 증명하려 시도했습니다. 고홍 소장은 시간적으로 볼때 일본정부가 이번에 "역사자료"를 공개한 것은 지난 3월 아베정부가 실행하기 시작한 일본의 새 안보법에 호응하기 위해서이며 해양분쟁 참여에 박차를 가하려는 일본의 전략적인 시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이른바 '새 역사 자료'는 곧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아베총리가 '중국의 해양확장'을 부풀려 떠드는 것을 최대한 지지하고 협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른바 '중국의 해양확장'을 퍼뜨리는 것으로 저들의 해양쟁탈 행위를 덮어감추려는 것이지요. 이는 대 중국 관계에서 아베정부가 늘 써왔던 양손 정책입니다."

그러면서 고홍소장은 현 상황에서 중국이 해야 할 일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역사적인 증거 사슬을 보완하고 중국이 국제법의 법리에 부합됨을 논증하는데 힘을 넣으며 전문가와 학자들의 학술성과 전환을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방도로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중국의 논리를 알리고 입장을 밝히며 일본의 그릇된 부분을 지적해야 합니다. 이와 병행하여 사단을 일으키거나 해양확장을 시도하고 중국을 억제하고 포위하며 심지어 위협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들에 대해 전략적인 신념을 유지함과 아울러 국가의 해양권익 유지를 위해 강유력한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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