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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중한 고위 언론인 포럼 한국에서 개최
2016-05-24 14:19:17 cri

제8차 중한 고위 언론인 포럼이 5월 23일 한국 서울에서 개최되어 중국 국제방송국(CRI)과 중국 인민일보, 중국 신화사, 중국 CCTV, 중국 광명일보, 한국 조선일보, 한국 연합뉴스, KBS 등 20여개 중한 주류 언론 대표들이 중한 언론협력을 둘러싸고 교류를 했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중한 언론협력의 심화와 '네 가지 동반자'관계의 추진"입니다. 중한 언론 대표들은 "중한 문화 관광의 교류와 협력", "제4차 산업혁명 배경하에서 중한 양국간 협력" 등 의제와 관련해 진솔하게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호방승(胡邦勝) CRI 부총국장은 발표에서 중한 언론간 협력은 경제무역과 관광 등 양국간 기타 분야의 협력에 비해 뒤떨어져 있고 산업 발전과정과 양국 민중의 수요에도 뒤처져 있다고 하면서 최대의 인터넷 사용자 시장과 최고의 인터넷 응용여건을 보유한 중한 양국은 네트워크화와 지능화, 가상화를 특징으로 하는 제4차 산업 혁명에서 손에 손 잡고 더 협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음향1, 호방승 말)

"구미의 대국들은 세번에 걸친 산업혁명의 막대한 우위를 이용해 지난 3,4백년동안 세계에 구미의 가치관을 전파했습니다. 오늘날 정보산업 대국인 중국과 한국은 제4차 산업혁명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해야 합니다. 이번 산업혁명에서 유발되는 언론의 재편성은 우리에게 커다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손 잡고 함께 아시아 가치관의 형성이라는 역사적인 책임을 짊어지고 세계에 아시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도해야 합니다. "

로신녕(盧新寧) 인민일보 부편집장은 시공간적 시각에서 양국의 민중은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지만 심리적으로는 여전히 거리감이 존재한다고 하면서 양국 민중들이 관심하는 화제를 둘러싼 공동 취재를 중한 언론에 제의했습니다.

그는 또한 언론은 현재 중한관계의 배경과 난제를 전면적으로 인식하는데 정보를 제공하고 조선 핵문제나 한미 안보 협력 등 민감한 문제를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음향 2, 로신녕 말)

"중한간에는 서로 의지하고 돕는 역사적인 연원이 있고 협력심화의 현실적인 수요도 있습니다. 중한간에는 돈도 지혜도 부족하지 않고 가장 부족한 것은 현실에 입각해 멀리 바라보는 흉금입니다. 국가와 사회의 흉금을 처리하는 분야에서 우린 언론인들은 이런 흉금과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선근(李瑄根) 한국 연합뉴스 대표는 양국의 언론은 각자 위치에서 양국 국민들간의 이해와 분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언론은 "사실대로 보도"하고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장겸(金張謙) MBC 보도 본부장은 양국언론은 중한간의 인문과 민간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더우기는 정확한 발전의 방향을 장악해 양국 민중들 상호간의 이해증진을 도와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포럼 개막식에서 양국의 언론은 CRI와 KBS, CRI와 OBS 경인방송과의 협력 합의서를 망라해 6가지 협력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향후 2년동안 CRI와 KBS는 비정기적으로 상대방에 인원을 상호 파견해 정보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며 방송 프로그램과 공익광고, 뉴미디어 프로그램 등 언론 자원의 공유와 공동제작을 추진하게 됩니다.

김완승(金完勝) KBS 국제협력부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김완승 한국어 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중국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중국은 민족과 언어, 문화가 다원화된 국가입니다. 책이나 다른 루트를 통해 중국을 이해하기보다 얼굴을 맞대고 중국과 관련되는 정보를 직접 듣는 것이 우리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중국에 관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 더 정확하게 중국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CRI와 OBS 경인 방송이 체결한 협력 합의서에 다큐 <니하오, 중국>의 방송 관련 협력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의 시청자들이 TV를 통해 한국어 버전으로 된 다큐 <니하오, 중국>을 볼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다큐는 중국의 전통문화 정수를 대표하는 100개의 한어 어휘를 통해 중국과 중화문화에 대한 한국 민중들의 이해를 증진하게 됩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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