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환경보호부가 지난 2일 "2015년 중국 환경상황 공보"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도별 환경보호작업 '성적표'에 따르면 2015년 중국 도시 공기수준은 비교적 뚜렷한 개선을 가져왔습니다. 공기 수준의 기준치에 도달한 도시비례가 곱절 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도시의 공기수준은 여전히 아주 우려되고 있습니다.

공보에 따르면 2015년 중국 338개의 지구급 이상 도시에서 21.6%를 차지하는 73개 도시의 환경공기 수준이 기준치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비해 2014년 기준치에 도달한 도시의 비례는 9.9%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측면에서 볼 때 2015년 공기수준 새기준 감측을 전개한 338개 도시에서 공기수준이 기준치에 미달한 도시는 총수의 약 80%를 차지했습니다. 베이징과 천진, 하북 구역을 포함한 70개의 지구급 이상 도시에서 도합 1,710일의 중증급 이상 오염이 발생했으며 중급 오염날씨 조기경보를 도합 154차 발령했습니다.

국가기후변화전략연구국제협력센터 추기(邹骥) 부주임은 상기 내용은 중국의 공기수준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표명하지만 전반적으로 낙관적이 아니며 지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향1 추기의 말)

"하나는 동태적으로 개선이 있다는 걸 보아야 합니다. 1/5정도 도시가 다소 개선되었지만 기타 약 4/5정도의 도시 공기수준은 여전히 좋지 못합니다. 이것은 일부 도시에서 관리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설명하지만 기본면에서 볼 때 전반적으로 우리의 공기수준은 아직도 좋지 못하다는 걸 설명합니다."

3년 전 즉 2013년 '사상 제일 엄격한' 공기오염의 관리라고 불리는 '대기관리 10조항'이 정식으로 실시되었습니다. 2013년과 2014년 중국환경상황 공보에 따르면 관련 조치의 실행에 따라 공기수준이 기준치에 도달한 도시는 계속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약 80%의 도시 공기수준이 기준치에 미달했습니다. 이것은 조치가 유지,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음향2 추기의 말)

"비록 일부 조치를 취했지만 이런 조치는 짧은 시일내에 전부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점차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투자가 있게 되면 오염관리 설비를 갖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운영은 한동안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환경압력은 지속적으로 클 것으로 보입니다. 조치는 보다 더 유지되고 강화되어야 합니다."

공보는 또한 중국의 주요 강과 호수, 저수지의 지표수 오염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며 약 1/10의 지표수 수질이 극히 나빠서 사용할수 없는 열악한 5류의 더러운 물에 속하고 1/3이상의 수체 수질이 IV류와 그 이상 즉 기준치 미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아직도 60% 이상의 지하수 수질이 비교적 나쁘며 지어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중국과학원 수자원소 왕건화(王建華) 소장은 수질이 비교적 나쁜 문제는 아직도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왕건화의 말 혼합)

"지엽적인 걸 관리한다는 것은 우리가 식수원으로 삼고 있고 또 수질이 기준치에 미달한 지역을 말합니다. 먼저 보다 안전한 식수원으로 대체할 수 없는가를 보고 또 공예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오염상황에 대해 수돗물공장에서 상응한 공정를 늘리고 활성탄소를 첨가하는 등 물리적인 것과 화학, 생물적인 방법으로 처리합니다."

환경상황 보고서는 또한 2015년 엘니뇨 영향을 받았지만 평년에 비해 사망자가 76% 줄어들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가뭄상황이 전반적으로 약세였으며 전년 경작지의 가뭄면적과 인간, 가축의 식수난도 모두 평년 동시기에 비해 뚜렷하게 줄어들었습니다.

번역/편집 김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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