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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경제대화는 중미간 신뢰증진의 플랫폼
2016-06-06 14:42:09 cri

제8차 중미전략경제대화가 6월6일부터 7일까지 베이징에서 진행됩니다.

미국 학자들은 이번기 대화가 때마침 진행되고 있다면서 세계 양대 경제체인 중미간 고위급 대화가 양자간 상호신뢰 증진과 의심 해소에 도움이 되어 세계의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해마다 초 여름이면 중미 양국의 수백명의 고위관리와 기업가, 학자들이 베이징 또는 워싱턴에 모여 이견을 좁히고 협력대계를 논의합니다.

대표단의 인원수가 방대한 원인으로 미국의 일부 인사들이 이를 '곡마단'이라고 비아냥거리도 했으나 이름난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쏜톤센터의 이성(李成)박사는 이는 중미 양국간 상호융합의 정도와 협력의 넓이를 잘 보여주기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음향 1

" 전 중미전략경제대화가 아주 훌륭한 메커니즘이라고 봅니다. 비록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이처럼 오래도록 유지되어 온 자체가 존재의 가치를 말해줍니다. 또 가끔 우리는 양국간 경제협력이 의식형태나, 정치, 지역안보 등 분야의 이견을 해소하는 경우도 볼수 있습니다."

최근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태지역에서의 미국의 관계망을 넓히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고 일본에서 'G7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기간 미국 원자탄의 폭격을 받은 히로시마도 방문했습니다.

또 중미간에는 남해문제와 무역보호주의 등 면에서도 겨룸이 존재합니다.

이성 박사는 이번기 중미전략경제대화가 때마침 진행되고 있다면서 양자가 긴장분위기를 해소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는데 필요한 시점을 마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명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소 아시아 집행주임인 헉슬리 박사는 미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미 양국간 겨룸이 가장 치열한 남해문제에서 이미 완화의 기미가 나타났다며 올해 미중 양국은 지난해의 평온한 태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러셀 미 국무원 동아시아 태평양사무 담당 차관보도 중미전략경제대화에서 양국은 민감한 화제와 관련해 솔직하고도 깊이있게 논의한다면서 이런 심도있는 대화는 종래로 대외에 공개된적이 없지만 양자가 이해를 증진하고 사태의 악화를 피하는데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음향2

"이는 중미간 문제 처리와 관리의 하나의 비밀입니다. 우리는 충돌을 피하고 냉전시기의 제로섬게임의 국면을 피할 능력이 있습니다."

브루킹스학회 쏜톤 중국센터의 이성 박사는 중미간에 비록 이견이 존재하나 협력이 더 많다며 특히 양국이 현재 국내경제전환의 큰 수요에 직면한 상황에서 양국간 경제상호보완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음향3

" 중국은 전에 거대한 시장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러나 경제전환과 더불어 이 시장에 질적인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90년대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제조업 투자로 이익을 보았지만 더는 그런 시대가 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성 박사는 중국 정부는 환경과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법규를 출범했다면서 이는 외국기업들도 중국기업과 마찬가지로 상응한 조정을 해 새로운 경제환경에 적응할 것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수출형 경제에서 소비형 경제에로 전환하는 과정에 서비스업종에서 커다란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이 분야에서 단연 으뜸이기때문에 양국 기업간에는 여전히 커다란 협력전망이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성 박사는 뿐만아니라 미국의 발전도 많은 외국투자를 필요로 하기때문에 중미 '양자투자협정'의 협상이 기필코 이번경제대화의 최대의 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최근 몇년간 중미간 인문교류도 크게 비약했다면서 이는 중미 양국이 강한 소통의 염원을 갖고 있으며 민간차원의 교류도 양국인민간의 우정을 돈독히 했음을 말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 박사는 또 현재 미국 국내에서 대선이 진행되고 있어 부분적 대선 후보가 중미관계를 문제시 삼고 있는 시점에서 중미간에는 오해와 오판을 피하기 위한 이런 고위급 대화가 더욱 필요하다고 확신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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