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0 14:30:46 | cri |
2016-0620-aaa.mp3
|
베오그라드에서 40여킬로미터 떨어진 스메데레보시는 오랜역사와 문화로 이름난 도시이며 또한 현지의 중요한 중공업기지입니다. 19일 오전,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곳에 있는 하북철강그룹 세르비아 스메데레보 철강공장을 참관하고 세르비아측 지도자들과 함께 근로자식당에서 근로자들과 교류를 진행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세르비아와 함께 더 많은 협력프로젝트를 만들어 양국 협력이 인민들에게 보다 많은 복지를 마련할수 있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913년에 설립된 스메데레보 철강공장은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야금기업이며 또 세르비아의 유일한 국유철강공장입니다. 올해 4월, 중국 하북철강그룹이 4천600만유로로 이 공장을 인수했으며 공장이 경영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되찾도록 도왔습니다. 중국의 투자는 현지 5천명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스메데레보 철강공장을 유럽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기업으로 발돋움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세르비아 기업간 협력은 양국 생산능력협력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열어놓았으며 개혁을 심화하고 호혜상생의 발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결심을 구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는 쌍방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각자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킨다면 스메데레보 철강공장이 반드시 활력을 되찾고 현지 취업을 늘리며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제고하고 세르비아 경제발전을 추진하는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놀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양국 실무협력 및 중국과 중동부유럽국가들의 생산능력협력의 모범으로 될 것이라고도 확신합니다."
중국 하북철강그룹이 인수한 스메데레보 철강공장은 중동부 유럽지역 특히는 발칸지역에서의 중국의 첫 협력프로젝트입니다. 세르비아 지도자는 스메데레보 철강공장이 험난한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며 종국적으로 중국과의 협력에서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희망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협력프로젝트는 세르비아와 중국간 보다 광범한 협력을 위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니콜리치 세르비아 대통령의 말입니다.
"생산능력이 있고 총명하고 부지런한 인민, 그리고 건강한 경제환경과 뛰어난 지리적 위치를 갖추고 있는 세르비아는 유럽시장에로 진출하는 중국기업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양국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아주 큰 성의를 가지고 이런 전략관계의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국 지도자는 또 함께 철강공장을 참관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자주 발걸음을 멈추고 제품을 참관했으며 중앙통제실로 올라가 공예절차를 상세하게 문의하고 생산상황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어 습근평 주석은 세르비아측 지도자의 안내로 근로자 식당을 찾아 근로자들과 교류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근로자들에게 계속 노력해 철강공장의 종합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철강공장협력프로젝트가 하루빨리 결실을 맺어 현지인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주도록 하라고 고무격려했습니다. 근로자들과 교류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선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사람은 신의가 없으면 설수가 없다(人無信不立)'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중국인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입니다. 다음 어떻게 더 한층 호혜상생을 실현해 보다 큰 이익을 얻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먼저 공장의 이익을 보장하고 손해보지 말아야 하며 협력의 기초에서 이런 이익이 계속 늘게 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협력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입니다."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