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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두 나라 우의를 돈독히 하는 민간왕래
2016-06-27 09:24:26 cri
김금철, 송휘 한창송 선생님, 그간 안녕하십니까? 삼복더위가 덥쳐드는 계절에 우리들이 즐겨 청취하는 방송프로를 알심드려 꾸리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지난 6월 26일 "장춘한국인회" (长春韩国人会) 김철수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세분이 정성어린 위문품을 가득 싣고 장춘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들과 함께 휴식의 하루를 빌어서 백리길도 멀다하지 않고 우리 마을노인협회를 찾아오셨는데 그사연의 자초지종은 이러합니다.

우리 마을은 장춘시 동쪽 구태구에 위치한 500여호 조선족들이 오손도손 모여사는 곳입니다. 개혁개방이래 대부분 젊은이들은 대 도시나 한국으로 돈벌이를 나가고 마을에는 노인들이 남아서 우리 민족문화를 지키고있는데 한국과의 왕래가 비교적 빈번하여 중한 두 나라 우의에 대해 각별히 관심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한국"세월호" 여객선이 불행하게 조난당했을 때 마을 노인들은 자기집 불행처럼 가슴 아파하였습니다 때는 바로 농번기철이라 농사일 도우려 외출한 노인들이 많아 집에 남아있는 노인들은 상론끝에 얼마 안되는 의연금을 위문편지와 함께 장춘 한국인회를 통해 한국에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노인들의 성의는 적디적은데 한국정부는 이 처사가 하도 고맙게 생각되여 장춘한국인회를 통해 이번까지 세번째로 해마다 우리 마을 노인협회를 위문하려 오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저그만한 성의에 이렇게까지 후한 우의를 담아 답려해주시니 우리 노인들의 가슴마다에는 감격이 넘쳐납니다.

특히 기말학업에 바쁜 와중에 길림대학과 길림재경대학 한국 유학생들을 데리고 알심드려 준비한 12가지 문예프로까지 노인들께 펼쳐드렸기에 장내는 환의로 가득찼습니다. 우리 노인협회도 "노들강변", "물동이 춤 " 등 민족특색이 짙은 변변치못한 프로로 답례하였습니다.

위문공연이 끝난후 한국인상회 귀빈들과 주인들은 마치도 한집안 친형제처럼 다정히 모여앉아 서로 넘쳐나는 술잔을 맞부딪치며 중한 우의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그 가운데는 한국의 김연준, 김대곤, 지상욱 등 중국국제방송청취자들에 대한 우리 마을 노인들의 찬사가 대단했습니다.

이와같이 중한 친선이 넘쳐 나는 한자리에서 모두다 한결같이 조선반도와 아세아의 영구한 안전과 평화를 위해 힘과 마음을 다하기로 굳게 다졌습니다.

구태구애청자소조 정경순 마경옥

2016월 6월 27일

6월 퀴즈답안 :

가물로 인한 피해는 견딜수 있지만 홍수로 인한 피해는 견디기 어렵다는 속담으로는 : 1, 가물에 끝은 있어도 장마끝은 없다

2, 불난끝은 있어도 물난 끝은 없다

장춘구태구애청자소조 : 김사철, 리학철, 리현덕, 방진호, 윤영학, 리원익, 윤광호, 정경순, 고금자, 마경옥, 리생금, 박계숙, 김분선:

장춘경제개발구소조 : 송철봉, 리종광, 박인숙, 김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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