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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인물 소개
2016-06-27 15:27:44 cri

한창송,송휘,김금철 아나운서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늙어서 귀가 잘 들리지 않지만 맑고 부드럽고 인정이 감도는 선생님들의 방송은 마치 바위속에서 졸졸 흘러나오는 샘물 같지요. 샘물을 말하니 송휘 선생님도 화룡현 사람이였다는 일이 생각 납니다. 나도 화룡현 복동진의 골안에서 나와 1959년에 화룡2중 공부를 마치고 62년도에 연변사범학교를 졸업했으며 73년도에 장춘 성제1유아원으로 전근해 왔습니다.

전번주 방송에 하지에는 국수를 먹고 동지에는 물만두 먹는다고 했지요. 내가 또 한가지 알려드리지요. 음력 6월 20일은 삼계탕을 먹는 날입니다. 잊지 말고 꼭 잡수십시오.

오늘은 제에게 동생벌되는 김영님의 모범 사적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김영남은 장춘시 경제개발구 조선족노년협회 회원입니다. 그는1956년 5월 24일에 출생하였고 1976년 3월1일에 참군하였습니다. 1976년 4월13일 흑룡강성 치치할의 한 공원에서 한 어린이가 물에 빠졌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김영남을 보더니 "해방군이 왔다"고 소리쳤습니다. 김영남은 두말없이 얼음판 늪에 뛰어들어 어린이를 건져냈습니다. 이로하여 그는 뢰봉학습 기준병으로 당선되었고 2등공을 세웠습니다.

1986년 대흥안령에 산불이 발생했을 때 지도원인 김영남은 신병 80명을 거느리고 불을 빨리 꺼서 또 3등공을 세웠습니다.

김영남이 길림성으로 전근해 왔을 때 일입니다. 그해 한 식량창고의 식량이 썩어서 상급에서는 식량을 말리우는 임무를 하달하였습니다. 김영남은 제일 먼저 서슴없이 물이 뜨겁고 공기가 희박한 식량 무더기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이를 목격한 전사들은 지도원이 죽는다고 소리치며 울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또 뢰봉학습 기준간부로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그는 생명을 위협받는 죽을 고비를 5번이나 겪은 일이 있었지만 여기에는 국제문제에 속하는 일도 있고 하여 그의 영웅사적은 이만 소개하겠습니다. 그는 지금 혼자몸으로 뢰봉정신을 따라 배워 대부분 돈은 생활이 극히 어려운 노인들에게 드렸기에 자기 수중에 돈이 얼마 없음에도 불과하고 또 친구가 책을 출판하는데7천원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는 정말로 우리민족의 자랑이라고 생각됩니다.

김영남은 지금 전신이 병으로 살아가면서 매주일마다 세번씩 투석하면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협회 노인들은 김영남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건강하게60까지 살아왔으니 7,80고개를 뛰어넘어 100세까지 살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경제개발구소조 동이명

2016.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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