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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심여성들의 문화의 향연 '蘭雪軒'獎 시상식 및 시창작 관련 토크 개최
2016-06-28 18:35:02 cri

(단체촬영)

베이징에는 평범한 일상을 문화의 향연으로 만들며 아름다운 무지개꿈을 찾아가는 '애심여성'들이 있다. 그들은 지난 26일 일요일 오후에도 시를 논하고 인생을 논하는 뜻깊은 모임을 가졌다. 애심여성문화원 문학살롱이 주최하고 애심여성네트워크가 후원한 이날 모임, 꿈과 사랑이 넘치는 애심여성 칠행시 '난설헌상' 시상식 및 시창작 관련 토크였다.

('난설헌' 애심여성 시집)

베이징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선족 여성들로 구성된 애심여성네트워크가 지난 5월 설립 9주년을 맞으면서 회원들사이에서 애심네트워크를 주제로 '애심여성 멋지다'칠행시 창작붐이 일고 경합이 펼쳐졌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주제반영과 개성적인 발상, 아름다운 정서 흐름에 맞는 8편의 작품이 '난설헌'상을 수상, 응모한 총 80편의 작품으로 '난설헌'시집(내부열람용)이 발간되었다.

(인사말과 함께 칠행시 '난설헌'시집 발간 배경을 설명하는 이령 애심여성문화원 원장)

이령 애심여성문화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문학살롱을 포함한 문화활동을 소개하고 '난설헌'시집이 발간되기까지 회원들의 글짓기 열정과 조직위원회와 편집자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으며 '문학소녀의 꿈'을 더 크게 키워가도록 격려하였다.

이정애 애심여성네트워크 회장은 "시창작경합과정은 회원들에게 공사다망한 현실에서 잠간 벗어나 아름다운 상상을 펼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고 바쁜 일상으로 메말랐던 감성을 되살리고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했으며 우리 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도록 했다"고 소견을 밝혔다.

('난설헌'상 설치자 이란 애심여성네트워크 명예회장)

이번 애심여성 시창작 릴레이를 제안하고 시집발간을 추진하고 '난설헌'상을 추진한 이란 애심여성네트워크 명예회장은 "'난설헌'시집을 받아안고 기뻐하는 회원들의 모습, '난설헌'상을 수상하고 기뻐하는 수상자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뿌듯하다"고 하면서 "이번 칠행시 창작과 애심여성시 '난설헌'상이 1회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지길 바라며 선조들이 꿋꿋이 지켜온 아름다운 우리 말과 글을 전승해가는데 애심여성들이 앞장설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 조직위원회 구성원들)

'난설헌' 세글자는 16세기 조선의 천재적 여류시인 허초희의 호이다. 이번 상을 문학사적으로 유명한 허초희 시인의 호로 정한데는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면서 유구하고 우수한 문화를 전해가려는 뜻이 담겨져있다.

'蘭雪軒'獎 수상자 명단:

1. 대상: 박복선

2.햇님상: 김소옥

3. 달님상: 지연

4. 백합상: 김해금, 이화

5. 샛별상: 이복, 최춘희

6. 뭇별상: 현춘옥.

기사 제공: 애심여성네워크 홍보부

사진 촬영 및 제공: 전정옥 애심여성네트워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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