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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협력 계열 외무장관회의 라오스서 폐막
2016-07-27 14:27:33 cri

동아시아협력 계열 외무장관회의가 26일 저녁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페막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왕의(王毅) 중국외교부장은 올해로 중국과 아세안은 대화관계 구축 25주년을 맞았다면서 중국과 아세안은 이미 다영역, 전방위, 다차원의 협력구도를 구축했으며 향후 25년간 양측은 관계를 격상해 보다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 '성숙기'에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라오스에서 폐막한 동아시아협력 계열 외무장관회의에서 중국과 아세안이 다영역 협력을 계속 심화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동아시아협력 계열 외무장관회의기간 일부 외국언론은 남해문제를 떠들어댔습니다. 이에 왕의 외교부장은 26일 저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측 입장을 밝혔습니다.

[음향1]

"사실 최근 몇년간 계열 외무장관회의에서 해마다 남해문제가 언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중국과 아세안간 최대 수확과 가장 주요한 공통인식은 양측이 모두 조속히 대화와 협상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궤도에로 돌아오는데 동의한 것입니다. 아세안 외무장관들은 아세안은 하나의 통일체로서 이른바 중재안에 대해 그 어떤 입장도 취하지 않고 중재결과에 대해 논평하지도 않으며 그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밝혔으며 남해문제는 중국과 필리핀 양국간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중재안을 둘러싼 조작 열기가 식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가치없는 조작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뿐아니라 오히려 역외세력이 역내에 개입하는 구실로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남해문제의 해결은 잘못을 바로잡고 양자 대화와 협상을 통한 정확한 해결 궤도에로 돌아와야 한다고 봅니다."

중국의 주장은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외무관들의 인정을 받았습니다.아웅 린 미얀마 외교부 상무비서 겸 아세안 사무 고위관원은 본 방송국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남해문제는 중국과 아세안 전반 관계에 영향주는 문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음향2]

"우리는 남해문제는 중국과 아세안간 미래 청사진에서 극소부분에 속하며 양자관계의 전반에 영향주는 문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믿습니다. 미얀마 외교장관은 중국과 아세안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중국은 아세안의 중요한 대화동반자국으로서 중국과 보다 긴밀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을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역외 국가인 케리 미 국무장관도 왕의 부장과 회견한 자리에서 중국과 아세안이 관련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을 환영하며 미국측은 남해중재결과에 대해 그 어떤 입장도 취하지 않고 중국과 필리핀이 양자대화를 회복하는 것을 지지하며 조속히 중재안과 관련된 폐이지를 넘기고 남해정세의 열기를 식혀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중국이 역내 협력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플랫폼인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최대 관심사는 중국과 아세안(10+1)협력이였습니다. 한편 중국과 아세안이 대화관계를 구축한지 25주년이 되는 올해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중국과 아세안간 협력 증진 또한 회의에서 가장 광범하게 논의된 내용이였습니다. 왕의 부장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음향3]

"우리는 아세안 동료들과 25년래 양자관계가 이룩한 풍성한 성과들을 돌이켜보고 유익한 경험을 총화했으며 향후 발전 전망을 공동으로 계획했습니다. 만약 지난 25년이 중국과 아세안관계의 성장기였다면 향후 25년은 양자관계의 성숙기입니다. 성숙기에 접어든 중국과 아세안국가는 보다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측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했습니다. 아세안 윤번 의장인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외교장관은 회의 결속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아세안 협력에 관한 문제에 전문 답하면서 높은 평가를 했습니다.

[음향4]

"올해는 중국과 아세안이 대화관계를 구축한지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25년간 양측은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했습니다. 25년전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우리는 확실히 많은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중국과 아세안은 투자, 무역, 교육, 문화교류, 환경보호 등 영역에서 계속 협력을 심화하기로 이미 합의했습니다."

중국측이 밝힌데 따르면 중국과 아세안은 기존의 정치안전과 경제무역협력 플랫폼 외에 새로운 인문교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며 보다 광범한 인민들간 왕래를 통해 중국과 아세안간 우의의 사회적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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