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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항주 정상회의 카운트다운 1개월 준비상황
2016-08-04 16:31:35 cri

G20 항주 정상회의 개막이 한달 남았습니다. 막바지 준비 열기로 뜨거운 항주에서는 곳곳에서 시민들의 높은 참여도와 민생의 개선이 눈에 뜨입니다.

올해 70세인 항주 상성구(上城區) 주민 호수금(郝秀琴) 씨는 정상회의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로 올해 여름을 여느때보다 바삐 보내고 있습니다. 안보를 위해 호수금 씨는 완장을 끼고 매일 세시간을 들여 오전과 오후 담당 지역을 한바퀴씩 순찰합니다. 무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호수금 씨는 힘들기보다는 자랑스럽다고 말합니다.

(음향1)

"G20 정상회의가 항주에서 열리는 것은 항주의 가장 큰 영예이고 자랑입니다. 저는 주요 20개국의 국제적인 성회가 열리는 항주의 시민인것이 영광이고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를 자원해 G20 정상회의를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완장을 끼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화해를 위해 기여합니다."

그동안 영어를 배워본적이 한번도 없는 호수금씨지만 이번 회의를 위해 항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도울일이 있을지 모른다며 중문이 표기된 영어 회화교과서를 손에서 놓지 않고 열심히 영어도 배우고 있습니다.

회의를 위해 항주는 통역사와 연락담당자, 스탭 1000여명을 모집, 교육시켰으며 2만6천여명의 회의장 자원봉사 지원자 중에서 4000여명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연설중인 조일덕(趙一德) 항주시위원회 서기]

한달 뒤인 9월4일 제11회 G20 정상회의가 항주에서 막을 엽니다. 조일덕(趙一德) 항주시위원회 서기는 정상회의 준비작업이 거의 끝났다고 말합니다.

(음향2)

"항주는 현재 정상회의 개최 여건을 거의 갖췄습니다. 정상회의에 가장 훌륭한 행사장과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저 우리는 만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행사장 건설에는 G20 정상회의 주 회의장과 B20 정상회의 주 회의장, 내외 정상의 숙소와 관련 행사장에 대한 보수와 업그레이드를 마쳤습니다. 우리는 행사장들이 항주의 특색을 충분히 구현하고 중국의 멋과 기품을 보여줄수 있도록 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항주요리"를 주 메뉴로 결정하였습니다. G20정상회의 기간 각국 정상과 내빈들은 항주 특색이 짙은 요리들을 맛볼수 있습니다. 식재와 원료, 부재료의 안전을 위해 항주는 총 저장량이 900톤인 7450평방미터의 식품창고를 건설했으며 대회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는 통일적으로 구매, 검사, 보관, 배송됩니다.

항주를 방문하는 정상들과 대표단의 외출을 위해 항주는 "정부 담보, 시장 대여"의 국제관례에 따라 900대의 차량을 제공한다면서 조일덕 항주시위원회 서기는 안보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우리는 안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전 과정에서 안보를 념두에 두고 정상회의를 위해 믿음직한 안전 방어선을 구축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방어선을 계속 더 구체화하고 여러가지 돌발사건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책을 제정하였으며 관련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주는 또 수십만명의 '평안자원봉사자 순찰방위팀'을 구성해 네트웤식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대중들의 참여를 유발해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여 평안하고 조화로운 사회환경을 구성하였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맞이하기 위해 항주는 또 환경 정비 프로젝트 605가지를 실행해 항주시의 "외모지수"를 계속 높이고 있으며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밖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던 지역에서는 집안에 수세식 변기를 설치했으며 건물들을 리모델링하고 녹지면적을 크게 늘렸습니다.

(G20 정상회의 기간 안보를 위해 설치된 과학기술설비)

G20 정상회의를 준비하면서 항주는 모든 프로젝트를 민생 프로젝트와 연관지어 행사장이나 도로망, 낡고 오래된 주민구, 도심의 낙후한 마을 등을 개조하여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발전되고 향상된 삶을 누리도록 하였습니다.

G20 정상회의 개최가 한달 남은 항주는 안전하고 깨끗하며 질서있는 모습으로 각국의 귀빈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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