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독서를 즐기는 92세의 김봉래 노인
2016-08-23 09:01:40 cri
 

룡정시 지신진 공농촌에 위치한 ≪효도의 집 양로원≫에서 생활하는 김봉래(金凤来) 노인은 올해 92세 고령이지만 손에서 신문과 잡지를 놓지 않고 열심히 독보, 독서를 견지하고 있다.

소학교와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퇴직한 김봉래 노인은 독보, 독서를 즐기기에 2013년부터 큰딸이 주문해 준 ≪연변노인의 벗≫신문과 ≪노년세계≫잡지를 구독해왔으며 지난해 11월12일에는 룡정시노년총회에 직접 찾아가서 2016년분≪연변노인의 벗≫신문과 ≪노년세계≫잡지를 주문했다. 김봉래노인은 이외에도 적지 않은 잡지와 서적들을 주문하거나 사서 직접 열독하고 있다.

김봉래 노인은 92세 고령이지만 독보, 독서에 전념하고 늘 걷기운동을 하기에 아직까지도 큰병이 없으며 눈, 귀가 밝아 돋보기를 쓰지 않고 신문잡지며 책자를 읽을수 있다.

금년에 발생한 일인데 김봉래 노인이 주문한 ≪연변노인의 벗≫신문4월20일15기가 김 노인한테 분명 송달되였는데 김 로인이 더 상세히 보고 양로원내 노인들 학습에 사용하려 했는데 어느 노인이 이 15기 신문을 가져다 보고는 가져 오지 않아 김봉래 노인은 사실상 큰 속을 태우고 있었다.

바로 양로원 노인들에서 학습시켜 이 신문에 실린 2015년11월20일 길림성 제12기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제21차회의에서 통과되여 2016년5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요한 글이이 실린 신문이기 때문이였다.

하기에 김봉래 노인은 종이쪽지에 ≪연변노인의 벗≫신문 4월 20일 15기라고 써서 밝힌 내용을 양로원에서 함께 생활하시는 75세 할머니에게 위탁해 꼭 찾아오도록 근 4개월째 부탁하여, 발행을 책임진 시노년협회 부회장이며 비서장인 허광칠(许光柒)은 각 신문 사용호에 연계해보아도 그 어디에서도 찾지 못하다가 시 지역사회 관리위원회 노인협회에서 그날 신문을 찾아내여 8월19일날 허광칠비서장은 친히 4월20일 15기≪연변노인의 벗≫신문과 조, 한문으로 된 ≪길림성노인권익보장조례≫(吉林省老年人权益保障条例)책자를 가지고 직접 도보로 ≪효도의 집 양로원≫에 찾아가 김봉래 노인에게 직접 전해드려 김 노인은 매우 기뻐하시였다.

김봉래 노인은 92세고령임에도 좋은 학습자료만 있으면 2,3일에 한번씩 독보, 독서로 노인들에게 시야를 넓혀주어 노인들이 세상만사를 환히 알도록 하고 있다.

실로 92세 고령 노인의 독보, 독서열과 새로운 지식을 널리 학습시키는 훌륭한 본보기가 있고 허광칠과 같은 발행과 신문, 잡지에 대한 빈틈없는 책임심이야말로 독보, 독서의 구지욕과 신문, 잡지가 독자의 손에 빈틈없이 전달되게 해주는 융합과 교류의 한페지를 들여다 볼수 있다.

기사제공: 손화섭 용정시 애청자

2106년 8월 21일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