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회씩 진행되는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가 11일 복건(福建) 하문(厦門)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상담회는 유효 투자대상 3만여개와 투자 총액 5073억 인민폐의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상담회는 올해 최초로 실크로드 특별 전시구역을 설치하고 "일대일로" 테마포럼을 여러회 개최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일대일로" 소통과 연계망이 점차 형성되고 있고 영향력이 있는 일련의 대표적인 대상들이 점차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외에서 전략을 펼칠때 중국기업들은 사회적인 책임 이행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담회의 한 포럼에서 라트비아 아르빌스·아세라덴스 부총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라트비아는 동과 서를 잇는 무역중추임과 아울러 유럽시장 진출에서 유리한 문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겨울에도 얼지 않는 대형 부동항을 갖고 있으며 경제적인 효익이 높고 기반시설이 구전합니다. 또한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는 북유럽 최대의 상업금융중심이 될 저력이 있으며 외국투자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이 라트비아를 발판으로 유럽의 다른 나라 시장에 진출하도록 도울수 있습니다."

라트비아는 발트해 동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일대일로"연선의 중동유럽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인 위치가 독특한 나라입니다. 라트비아의 아르빌스 아세라덴스 부총리는 중국기업의 보다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저 정부와 상계 인사 1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인솔해 상담회에 참가했습니다.

상담회는 "일대일로" 구상을 내놓은지 3주년이 되는 때에 막을 열었습니다. "일대일로" 구상은 연선국가로부터 적극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3년 동안 "일대일로" 관련 국가들은 누계로 511억 달러를 투자해 동 시기 중국 대외직접 투자에서 12%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연선 국가와 1만2500건의 신규 체결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액은 누계로 2790억 달러입니다. 중국기업은 해당 나라들에 경제협력구 52개를 건설했으며 누계로 156억달러를 투자하여 투자대상국에 9억달러의 세금을 바쳤으며 일자리 7만개를 창출했습니다.

위등웅(魏騰雄)은 복건 천주(泉州) 천지성(天地星)회사 회장입니다. 이 회사는 전문적인 디지털통신수신장비제조 회사입니다. 몇년전 생산력 과잉문제에 부딪치면서부터 회사는 동남아시아 나라에 투자해 생산원가를 낮추는 한편 투자대상국 민중의 수요를 충족시켰습니다.

"2009년과 2010년 국내에서 생산력 과잉이 나타나면서 태국에 가서 공장을 세우고 현지인들을 채용해 인건비를 낮췄습니다. 이렇게 해서 국내 동 업계에서 살아남았을뿐만 아니라 발전을 계속 할수 있었습니다. 태국은 우선 현지 취업문제를 해결하였고 제품의 현지화로 현지 대중들이 태국 실정에 보다 잘 맞는 혁신된 제품을 사용할수 있게 됐습니다."

마찬가지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투자한 민영부동산 기업인 광동 벽계원(碧桂園)그룹 주검민(朱劍敏) 부총재는 "일대일로"연선 국가와 지역을 투자지로 선택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합니다.

 "벽계원그룹은 2012년에 벌써 말레이시아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우리는 말레이시아에서 벽계원 금해만 프로젝트를 개발해 인민폐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벽계원그룹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개발회사로 키웠습니다. 현재 우리 동료들은 러시아에서 토지 조사연구와 개척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상 실크로드에서 말레이시아에 4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 베트남에서도 곧 벽계원 해외프로젝트들이 집행될 예정입니다."

"일대일로"전략의 추진으로 날로 많은 중국기업들이 해외 전략을 추진하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아태 및 세계전략연구원 이향양(李向陽)원장은 해외투자에서 중국기업은 응당 사회적 책임 이행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중국기업들에 어떻게 하면 사회적 책임을 잘 이행하도록 할것인가 하는 것이고 둘째는 투자대상들이 광범위한 민중에게 더 큰 혜택을 주도록 하는 것이며 셋째는 간단하게 자금만 투자할 것이 아니라 현지의 경제발전 능력 구축에 도움이 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