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외자유치액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신규 설립 외국투자기업은 1만8538개로 작년 동기대비 10.2% 늘었으며 실제사용 외자액은 858억8천만달러에 상당한 5488억 2천만원으로 정도로 동기대비 4.5% 성장했으며 8월 전국 신규설립 외국투자기업은 2736개로 동기대비 13.2% 증가하고 실제사용외자액은 88억9천만달러에 상당한 573억2천만원으로 동기대비 5.7% 성장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유치한 외자액이 성장세를 보였으며 실제이용 외자액은 3878억원으로 동기대비 10% 성장해 전국 실제이용 외자액에서 70.7%를 차지했습니다. 이중에서 교통운송과 창고저장, 체신, 정보전송, 컴퓨터 서비스, 소프트웨어, 임대와 상업서비스업의 실제사용 외자 성장폭은 각기 105.5%와 198%, 73.4%를 차지하고 첨단기술 서비스업은 눈에 뜨이게 성장해 실제사용 외자액이 인민폐로 671억원으로 동기대비 98.2% 성장했습니다.

상무부 외자국 범문결(范文潔) 부국장은 이는 중국의 외자유치 산업구도가 최적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외자를 유치하고 개혁개방을 시작해서부터 외국 투자는 다수가 제조업에 집중되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중국은 대외개방이 계속 확대되면서 서비스업의 대외개방 정도가 날로 높아지고 현대 서비스업이 실물경제의 발전의 지탱점으로 됐습니다. 전자상거래서비스업, 생산성 서비스업의 성장폭이 눈에 뜨이게 늘고 유치한 외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끊임없이 높아졌으며 산업발전에 대한 실물경제의 중요성이 구현됐습니다."

상무부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주요 원천지의 투자가 계속 증가했으며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대 중국 투자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투자 원천국과 지역의 실제투자 외자총액이 전국의 실제사용외자액에서 94.8%를 차지했으며 동기대비 5.9% 성장했습니다. 그중에서 미국과 독일의 성장폭이 80%에 육박했으며 영국은 96.6% 성장했습니다. 유럽연합 28개국의 대 중국 실제투자는 동기대비 34.9% 성장한 425억6천만원이였습니다.

상기 국가들의 대 중국 투자 성장폭이 큰 원인에 대해 상무부 외자국 범문결 부국장은 이렇게 분석합니다.

"나라별로 볼때 아직은 특정 기업의 투자규모가 크며 나라별 변화가 큽니다. 대기업의 투자액이 늘면 실제투자 성장속도가 빨라집니다. 영국과 미국, 독일과 같은 나라의 투자는 올해 첨단제조업에 집중됐습니다. 이런 나라들은 집중적인 투자 증가에 따른 성장 폭이 큽니다."

지역적으로 볼때 서부지역이 유치한 외자의 성장폭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동기대비 30.5% 성장했으며 동부지역은 동기대비 7.5% 성장했고 중부지역은 동기대비 41.1% 줄어들었습니다. 범문결 부국장은 이는 일부 대 기업의 투자금이 조달된데 따른 것 이라면서 투자방식을 보면 외자 합병으로 실제사용 외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번문결 부국장은 중국은 계속 외국기업의 투자에 편리를 도모해 외자 유치에 보다 나은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정부는 경영환경 건설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며 외국투자자들에게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편리한 경영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좀 큰 변화라면 올해 9월3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외자기업법 등 4부의 법리를 심의, 통과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관련 법률 개정안은 10월1일 전국에서 실행됩니다. 개정안이 실행되면 중국은 국가에서 특별 진입 관리 조치를 실행한다고 규정한 기업외의 외국투자기업에 대해 심사와 허가를 거쳐야 설립과 변경이 가능하던데로부터 등록만 하면 되도록 합니다. 이는 외국투자관리체제의 중대한 변혁이며 외국투자자들에게 보다 많은 편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런 개혁이 외국투자자의 편리화정도를 계속 제고하고 국가가 외국투자를 유치하는데 보다 나은 여건을 제공하리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