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 총리는 14일 베이징에서 국제 표준화 기구가 주최하고 국가 품질 감독 검험 검역 총국과 국가 표준화 관리위원회, 베이징시 인민정부가 주관한 제39회 국제 표준화 기구 총회에 참석하고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연설에서 현재 중국경제는 전환과 승격의 중요한 시기에 처해 있다며 경제의 평온한 운행을 유지하면서 총적인 수요도 유지하는 동시에 공급측의 구조적 개혁도 추진하여 공급의 품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그러기 위해서는 표준화를 두드러진 자리에 놓고 표준화로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경제의 중고속 성장을 촉진해 경제가 중고속 수준에로 나아가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경제의 구조적 전환과 승격을 추진하고 모든 요소의 생산력을 향상시켜 표준의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선명한 방향을 정하고 기업의 경영관리수준을 제고시키며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더 많은 양질의 중국 브랜드를 형성해야 합니다. 표준관리를 엄하게 하고 시장질서를 규범화하며 공정한 경쟁을 추진하고 나은자는 이기고 못한자는 패하는 우승열패를 실현해야 합니다. "

이극강 총리는 표준의 선도적 역할을 발휘해 신구 능력의 전환을 빨리 추진하고 표준화 전략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산업의 추세에 적응해 신흥 분야의 표준제정을 빨리 추진하고 대중창업과 만인혁신을 돕는 동시에 표준에 근거해 낙후한 생산능력을 도태시켜 새로운 능력의 발전에 자원과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에 착안해 표준화와 "중국제조 2025"간의 심도 있는 융합을 추진하고 국제와 국내 표준의 일치성을 제고함으로써 제조강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터넷이 빨리 발전하고 사람들의 소비수요가 다양화되는 현 시대에 개성화된 소비의 수요는 벌써 중요한 힘으로 부상했고 심지어 일부 분야에서는 주류로 되었습니다. 따라서 표준화를 응용해 연성화 생산과 개성화 주문제작을 촉진하고 소비품의 국제표준비교 및 보고제도를 수립해 수출 제품과 내수 제품이 동일한 품질과 동일한 표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2020년에 가서 중국 주요 소비품 분야의 표준과 국제표준의 일치정도는 95%이상에 달해야 합니다. "

이극강 총리는 표준화 이념과 방법을 정치의 거버넌스에 융합시켜 정부기구를 간소화하고 권한을 하부기관에 이양하며 선택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 개혁을 최적화하면서 정부 관리의 과학화와 시장감독의 질서 및 규범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표준화 업무의 국제적 협력을 추진하는데 대해 이극강 총리는 각 나라는 협력을 심화하고 표준의 상호 연결을 통해 무역 및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 국제 생산력의 협력을 추진하며 더 많은 개도국의 참여를 지지하고 균형되고 보편적인 혜택이 있는 국제표준화 체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제표준화는 각 측의 이익과 연관되기 때문에 공동 상의와 공동 건설, 공유의 이념을 지키고 광범위한 참여와 협상일치의 원칙을 시행하면서 국제표준의 제정과 시행 메커니즘을 보강하고 개도국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그들의 요구를 더 잘 구현함으로써 국제표준이 공정성과 공개성을 더욱 보유하여 세계경제의 포용적이고 연동적인 발전을 추진하게 해야 합니다. "

국제 표준화 기구의 163개 국가와 지역의 성원과 유럽, 미주, 아태 등 10여개 지역의 표준화 기구, 유엔 무역개발협의회(UNCTAD), 유엔 공업개발기구(UNIDO), 국제철도연맹(UIC) 등 14개 국제조직의 약 700명 대표들이 이번 총회에 참가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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