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창의가 출범한 지난 3년 동안 중국은 연선 30여개 국가와 협력협의를 체결했습니다. 이 가운데서 적지 않은 민영기업은 이 전략구상을 통한 '해외진출'로 기업효익의 반등을 실현했으며 새로운 발전공간을 얻고 또 연선 각국 인민들과 발전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대일로' 건설에서 민영기업은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계속 민영기업의 '해외진출'에 보다 좋은 환경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질랜드의 남쪽 섬 회마트시에 자리잡고 있는 중국 이리그룹은 2014년 투자, 건설한 세계 최대의 일체화한 유업 생산기지인 대양주유업유한회사가 있습니다. 이 대양주유업유한회사에는 30여억 인민폐가 투자되어 중국과 뉴질랜드간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대양주유업유한회사 동사장 겸 부총경리 장지(張志) 선생은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음향1 장지의 말)

"당시 습근평 국가주석과 존키 뉴질랜드 총리가 함께 이리 대양주유업생산기지에서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뉴질랜드는 세계적인 유업대국이며 천혜의 풍부한 자원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제품 수출량은 세계 제1을 자랑하며 93% 이상의 원료 우유는 버터, 치즈로 가공되어 수출됩니다. 뉴질랜드에 대한 투자는 이리그룹이 실행하는 '일대일로' 전략의 일환이며 국제화 발전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길입니다."

협력상생을 견지하고 현지 동반자와 이익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은 이리그룹이 '해외진출'과정에 시종 견지하는 원칙입니다. 대양주유업유한회사 총경리인 나제(羅杰) 선생은 이리는 뉴질랜드에서 현지의 경제발전을 견인하면서 대량의 취업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뉴질랜드 양국 경제무역과 문화 교류를 힘있게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

2015년 이리 대양주유업생산기지는 '남 캔터베리 상업 대상'을 추천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의 이 유명 대상은 외국 기업을 추천한 적이 없었습니다. 대양주유업생산기지는 이리그룹이 '일대일로'와 결부해 '세계망'을 구축하는 전략의 축소판일뿐입니다.

이리그룹 집행총재인 장검추(張劍秋) 선생은 기자에게 이 전략망은 세계 자원체계와 혁신체계, 시장체계를 포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3 장검추의 말)

"우리 이리는 뉴질랜드의 유업기지를 제외하고도 이탈리아 현지의 유업 거두인 스테릴가르다 알리멘티와 전략제휴를 맺고 고급 우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것은 2015년 밀라노 엑스포의 인기 제품입니다. 한편 네덜란드에서 이리는 유럽 생명과학영역의 최우수 대학인 바헤닝언대학과 함께 이리 유럽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해 세계 최고의 유업 과학연구기술과 인재를 중국시장과 접목시켰습니다. 또한 영국과 스위스에서 이리는 국제ISO인증원 빅 스리로 불리는 스위스의 SGS그룹, 영국 LRQA회사, 영국인터텍그룹과 손잡고 ISO 품질경영시스템을 승격했습니다."

장검추 이리그룹 집행총재는 또한 경제의 뉴노멀 하에서 중국 유업의 세계화는 추세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주 형통(亨通)그룹도 '해외진출'을 통해 급속히 발전하는 기업입니다. 형통그룹 국제 부총재인 고안민(高安敏) 선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4 고안민의 말)

"우리는 자체 건설과 인수합병을 통해 현재 국외에 도합 8개 기업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회사는 Voksel회사인데,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종합 전선의 기업입니다. 우리는 이 기업의 최대 단일 주주입니다. 우리 기업은 또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각기 하나, 남아프리카에 3개, 모잠비크에 하나 있습니다. 이밖에 브라질에 또 100% 지분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국외에서 우리의 연구개발과 제조부문은 북미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 제품공급 시장을 두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일대일로' 전략의 추진은 중국 민영기업의 '해외진출'에 플랫폼을 제공하고 '일대일로' 연선국가와 지역에 대한 민영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했으며 다국가 경영 위험을 줄이고 보다 많은 성장공간을 늘였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중국상무부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일대일로' 관련국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이미 5백여억 달러를 넘어 같은 시기 대외 직접투자의 12%를 차지했습니다. 이중 민영기업의 대외투자 증가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계속해 민영기업의 해외투자 편리화를 촉진하고 금융보험 지지를 강화하며 해외 플랫폼 건설을 강화하고 투자서비스체계를 완벽화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일대일로' 관련 중점업종과 중점지역에 대한 민영기업의 배치를 최적화하여 민영기업의 '해외진출'에 양호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 '일대일로' 전략이 민영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번역/편집: 김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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