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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평화의 날 기념
2016-09-22 10:07:21 cri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21일 각국은 국제평화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유엔은 국제평화의 날에 휴전하고 적대시 행동을 멈출 것을 모든 국가에 촉구했으며 대중 홍보 등 방식을 통해 국제평화의 날을 주목하고 기념하면서 "각국 인민 내부 및 서로간의 평화적 이상을 강화"할 것을 각국 정부와 비정부기구에 호소했습니다.

중국의 관련 기념행사는 서부에 위치한 다원화 종교신앙을 갖고 있는 녕하(寧夏)회족자치구에서 진행됐습니다. 세계 33개 나라에서 온 정계요인과 학술계 대표들이 행사에 참가해 지구적 평화와 발전 실현을 둘러싸고 토론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와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제평화의 날은 유엔이 결의를 통과해 확정한 중요한 평화행사입니다. 국제평화의 날에 즈음하여 유엔 본부는 평화의 종소리를 울렸으며 세계 각지에서도 여러 가지 형식의 기념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중국의 최대 민간평화조직인 중국인민평화쟁취군축협회와 중국 주재 유엔 관련 부처는 지난 몇년간 청년, 교육과 평화발전, 아시아 역내평화발전 등 여러가지 주제의 각종 행사를 전개해 왔으며 올해는 "인민들은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기대한다"는 주제의 기념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원조(李源潮)중국국가부주석은 연설에서 현 세계는 갈수록 융합되는 운명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평화발전과 공동번영만이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향-1)

"현재 세계적으로 전쟁과 폭력으로 거처를 잃은 어린이가 약 5만명에 달합니다. 아프리카 전쟁지역에서 독수리가 허약한 아이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사진은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허비고 있습니다. 2015년 시리아의 세살난 남자아이가 해변가에서 숨진채 발견된 사진이 국제사회의 양심을 자극했습니다. 인류 사회는 모순으로 충만되어 있으며 이견과 분쟁은 불가피합니다. 올바른 선택은 대항이 아닌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입니다."

이원조 부주석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과 분쟁을 해결하고 평화공존을 견지하고 공동발전을 실현하며 각국, 특히는 개도국의 이익과 요구를 보다 균형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세계관리를 추동할 것을 각국에 촉구했습니다.

올해 국제평화의 날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평화의 날이 있는 이번 주는 마침 유엔 각 회원국이 2030년 지속가능발전의정을 채택한지 1주년이 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중국에서 진행된 행사에 보낸 화상 축하메시지에서 평화는 무기를 내려놓는 것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지구에서 번영성과를 공유하는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향-2)

"지속가능발전은 지구적 평화 실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며 양자는 모두 인권에 대한 존중에서 비롯됩니다. 지금은 혼란과 불확실성으로 충만된 시기이며 인류는 또 한차례 극단적인 폭풍이나 테러공격, 질병에 부닥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또한 기회로 충만된 시기로 세계가 보다 좋은 궤도에 들어서게 할 수 있으며 우리 모두가 지속가능발전의 창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국제평화의 날을 제기한 지난 세기에 비해 현재는 세계적으로 대규모 전쟁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사람들의 안전감은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제니퍼 시몬스 수리남 의장은 발언에서 현 세계는 경제와 환경, 기후 등 분야의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동시에 또 일부 국가와 지역간 날로 늘어나고 있는 긴장정세와 테러리즘 위협에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21일에 있은 토론에서 전문가들이 반복적으로 제기했던 관점, 즉 현재 세계는 사거리에 처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지속가능발전 실현과 관련해 청화대학국제관계연구원 유강영(劉江永)교수는 중국이 제기한 공동, 포괄, 지속가능한 안전관은 각측이 진지하게 생각하고 조속히 행동에 옮길할만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음향-3)

"지속가능안전을 원칙으로 우리는 응당 새로운 지연정치와 지연경제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이는 해권론(海權論)과 패권론, 육지국가와 해양국가의 쟁탈론이 아니라 응당 해양국가와 육지국가간, 육지국가간, 해양국가간, 섬나라와 반도국가간 운명공동체를 형성하는 평화적인 협력이 되어야 합니다."

에다 사츠키 일본 전 참의원은 인터뷰에서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제기한 아시아운명공동체 구축 창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아시아 각국의 정치가와 일반 대중들은 응당 함께 노력해 보다 많은 대화와 교류를 진행하고 상호 신임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에다 사츠키는 인국사이에 골이 있는 건 정상적이지만 관건은 이런 골과 이견을 타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비록 영국이 얼마전에 유럽연합에서 탈퇴했지만 유럽 일체화 진척의 성공적인 경험은 아시아가 공동협력추진 과정에 참조할만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3개 국가의 전문가들은 하루간의 긴장한 토론을 거쳤으며 서로 일치한 관점이 있었는가하면 논쟁도 있었습니다. 행사 주최측인 중국평화쟁취군축협회 도도(陶濤)부비서장은 자유개방플랫폼을 구축해 배경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평화발전에 대한 서로의 공동된 요구를 듣게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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