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3일 점심,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전용기로 프놈펜에 도착해 취임 후 캄보디아에 대한 첫 국빈방문을 진행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3시 15분경,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캄보디아 양국 국기와 지도자 초상화, 꽃다발을 든 현지 수만명 민중들의 연도 환영을 받으며 캄보디아 왕궁 앞 광장에 도착해 그의 첫 관변 공식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이 습근평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습니다.

시하모니 국왕과의 면담에서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캄보디아 왕실과의 특수한 친선을 중요시할뿐 아니라 캄보디아와의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요시한다면서 캄보디아와 함께 중국과 캄보디아간 친선사업을 확고하게 추진하고 양국 전면전략협력을 심화하며 공동발전과 번영을 실현하고 양국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해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하모니 국왕은 캄보디아 왕실과 정부, 인민을 대표해 습근평 주석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캄보디아 왕실에 대한 중국정부와 인민의 두터운 정, 캄보디아 국가 경제 사회 발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면담 후 습근평 주석은 시하누크 태황 기념상에 화환을 진정하고 모니니아트 태후를 찾아뵈었습니다.

왕궁 방문 일정이 끝난 후 습근평 주석은 캄보디아 총리 판공실 소재지인 평화빌딩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오늘 프놈펜에서 훈센 총리를 비롯한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나는 7년 만에 재차 아름다운 캄보디아를 찾았는데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매우 성대하고 열렬하고 우호적인 접대와 환영을 받았습니다. 나는 캄보디아가 이번 방문을 위해 주밀한 배치를 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의를 표시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양국 노일대 지도자들이 공동으로 창조하고 정성껏 다져온 중국과 캄보디아 친선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 중국과 캄보디아관계에는 적극적인 발전추세가 나타나고 정치적 상호신뢰가 끊임없이 강화되고 경제협력성과가 풍성하며 다자 협조가 보다 밀접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시종 중국과 캄보디아간 전통친선을 중요시하고 양국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요시하며 캄보디아가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캄보디아에 대한 지지폭을 계속 확대하며 캄보디아가 안정을 수호하고 민생을 발전시키며 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도울 것입니다. 캄보디아에 대한 나의 이번 방문은 중국과 캄보디아간 전통친선을 한층 공고히 하고 전면 전략협력을 전폭적으로 추동하여 양국이 계속 고도로 상호 신뢰하는 좋은 친구, 간담상조의 좋은 동반자, 동고동락의 운명공동체가 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와 중국은 고도로 상호 신뢰하는 좋은 친구라면서 양측은 자국의 발전과 서로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와 관련해 시종 상호 이해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캄보디아는 중국이 장기간 도움을 제공한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훈센 총리는 또 캄보디아는 중국과 함께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캄보디아와 중국간 친선을 강화하고 전면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습근평 주석의 이번 역사적인 방문이 양국 전통 친선을 한층 다지고 양자 전략동반자관계를 한층 심화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나 자신도 시하누크 태황과 중국 노일대 지도자들이 맺은 전통친선을 가장 중요한 사무의 하나로 간주하여 전승, 발양시킬 것입니다."

회담 후 양국 지도자들은 외교와 '일대일로' 공동 건설, 생산설비 협력, 투자, 수리, 보도, 해양 등 영역의 양자 협력문서 조인식을 지켜보고 프놈펜 중국문화센터 제막식에 공동으로 참석했습니다. 양자는 또 "중화인민공화국과 캄보디아왕국 공동성명"도 발표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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