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海南)성 동부에 위치한 경해(琼海)시는 열대 계절풍 및 해양 습윤성 기후에 속하고 연평균 기온이 섭씨 24도이며 연평균 일조시간은 2155시간에 달합니다. 따뜻한 기후와 충분한 햇빛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특히 중국 북방의 노인들이 이 곳에 와서 "철새"식 양로를 하고 있습니다.

왕일양(王一楊) 경해시 민정국장은 경해시는 "철새 노인"들에 대해 독특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1, 왕일양 말)

"첫째는 우리의 환경 우위입니다. 지역우위도 아주 뚜렷합니다. 경해시는 해남성 소재지 해구(海口)와 가까운 동쪽, 해구와 삼아(三亞)시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은 박오 아시아 포럼의 소재지이고 우리의 공항도 가지고 있으며 낙성(樂城)시험구도 이 곳에 있습니다. "

이런 천혜의 자연 및 지역우위에 기반해 경해시는 양로서비스 기구의 건설을 강화해 현지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양로부동산을 주요 형식으로 하는 양로 웰빙 산업의 발전을 크게 추진해 현지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철새노인"들의 여러가지 수요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관당(官塘)구에 위치한 천래천(天來泉) 웰빙단지가 바로 경해시가 성공적으로 육성한 양로 웰빙 부동산 프로젝트입니다. 천가구의 온천 아파트로 구성된 이 곳은 환경이 우아하고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건강회복 양로원과 체육관, 음악홀, 노인대학, 건강센터, 은행, 우체국, 슈퍼 등이 있습니다. "철새노인"들은 이 곳에 장기적으로 주거하기도 하고 혹은 해마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사이에 이 곳에서 겨울을 납니다.

할빈에서 온 올해 70살 난 유지위(劉志偉)노인은 이 곳에 다년간 살고 있다며 이 곳의 환경과 시설이 아주 좋다고 칭찬했습니다.

(음향2, 유지위 말)

"저는 2008년에 정년퇴직 후 이 곳에 왔습니다. 이 곳에는 은행과 우체국도 있고 제일 좋은 것은 병원이 있는 것입니다. 5층에는 또 노인대학과 실내 체육관,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시설도 있고 노래방도 있습니다. 서비스도 좋고 서비스인원의 소질도 높아 우리 노인들은 고향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

경해시에는 천래천과 같은 프로젝트가 아주 많습니다. 왕일양 경해시 민정국장은 경해시는 섬내외의 양로소비를 도입해 "실버경제"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해 제출했다며 전 시의 주택단지가 양로서비스 시설을 건설하고 노인 주택과 노인 아파트를 개발하는 것을 권장하며; 기업이 규모있고 체인화된 양로기구를 경영하는 것을 권장하고; 개인이 가족화되고 규모가 작은 양로기구를 설립하는 것을 권장하며' 의료기관이 간호서비스를 주민 가정에로 확대하는 것을 권장함으로써 특색이 있고 상이한 모델의 양로웰빙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밖에도 경해시가 건설하고 있는 낙성 국제 의료관광 선행구 사업도 현지 양로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 경해시 기존의 자원과 우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해남 박오 낙성 국제의료관광선행구는 건강회복과 웰빙, 생태,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녹색 국제조직과 레저 휴가를 일체화한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녹색도시 사업입니다. 선행구는 특허의료와 건강관리, 건강회복 간호 등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관광객들에게 검진과 건강관리, 의료서비스, 건강회복, 웰빙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정한 의료산업 사슬을 형성하게 됩니다.

왕문약(王文若) 경해시 투자유치국장은 낙성프로젝트가 건설되면 경해시는 "철새노인"들에게 더 질 좋고 더 수준이 높은 의료웰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4, 왕문약 말)

"해남은 경치가 좋고 공기가 좋으며 치안환경이 좋은 외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지역도 있어서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습니다. "

정책적인 지지와 우월한 자연여건, 완벽한 서비스 시설 외에 진정성 있고 순박한 경해시 현지 주민들도 넓은 마음으로 "철새노인"들을 환영해 그들이 따스한 해빛과 맑은 공기속에서 진지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설립된 경해시 "철새 예술단'은 130여명의 "철새 노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성악팀과 무용팀, 악기팀, 설창예술팀으로 무어진 예술단은 설립 2년 남짓한 동안 100여회에 걸쳐 공연했습니다.

담문강(譚文剛) 예술단 부단장은 현지의 정부와 인민들이 주는 지지와 고무가 가장 큰 동력의 원천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5, 담문강 말)

"우리는 그 때 이 곳의 공기가 좋아서 이 곳을 선택했습니다만 이 곳이 공기도 좋고 인정도 아주 좋아 현재 우리는 이 곳에서 현지인들과 아주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해빛과 공기를 찾아 경해시에 온 "철새노인"들은 이 곳에 즐거움과 따스함도 가져왔습니다. 향후 경해시는 양로서비스업의 발전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현지 노인과 "철새노인"들이 이 곳에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도록 "시골도시를 건설하고 행복한 경해를 만들" 것입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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