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제11회 중일한 경제통상장관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고호성(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이 대표단을 인솔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3개국은 역내 경제통합 진척을 한층 추동하는 한편 날로 성행하는 보호무역주의에 함께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제11회 중일한 경제통상장관회의의 정식 개최에 앞서 고호성(高虎城) 중국상무부장과 주형환 한국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히로시게 세코 일본경제산업대신이 각기 이번 회의에 대한 기대를 표했습니다. 고호성 부장의 말입니다.

[음향1]

"현재 세계적으로 경제회복추세가 여전이 취약하고 경제 세계화에 곡절이 나타났으며 국제 무역과 투자가 저조하고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초, 주요 20개국 그룹 항주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회의에서 G20 지도자들은 무역투자 메커니즘건설 강화, 세계 무역 성장 추진, 투자정책 조율 강화 등과 관련해 중요한 공통인식을 달성했으며 여러 가지 중대한 성과를 도출해 G20이 위기대응에서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메커니즘에로 전환하도록 힘있게 추동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실현하는데 새로운 동력을 부여했습니다. 아시아는 세계 경제와 세계화 진척에서 독특하고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지역 경제의 융합 가속화와 화이부동, 협상일치, 서로를 배려하는 아시아 협력방식은 세계화에 유익한 귀감을 제공하게 됩니다."

히로시게 세코 일본 경제산업대신의 말입니다.

[음향2]

"현재 세계경제는 발전 전망이 밝지 못해 아시아의 경제 대국인 중일한 3국의 협력관계가 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예하면 올해 6월 영국은 공민투표로 유럽탈퇴를 결정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유럽과 미국은 모두 보수주의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3국은 보호무역주의에 경각성을 높이고 세계적 범위에서의 자유무역을 유지하고 추진하는데 진력해 무역과 투자 확대로 경제발전을 실현해 세계 경제성장의 견인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번 3국 경제통상장관회의 의장으로서 히로시게 세코 경제산업대신은 3국이 공동으로 세계경제정세에 대응하는 대비책을 제안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3]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무역과 경제협력을 추동하는 것입니다. 세계 경제의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 성장 중심인 아시아의 무역성장을 실현해야 합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장으로서 저는 3측이 중일한 자유무역구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과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를 바랍니다."

3국 장관은 회의가 끝난 후 공동으로 "제11회 중·일·한 경제·통상장관회의 연합 뉴스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고호성 부장은 회의 성과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음향4]

"3측은 3개국이 서로가 중요한 경제협력동반자로서 장원한 견지에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으로 본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3측은 또 세계무역기구와 에펙, G20 등 틀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G20 항주정상회의 경제통상영역의 성과를 실행하며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과 중일한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협의 달성을 추동하며 역내 경제통합을 추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3측은 중일한 3국이 협력해 공급사슬의 상호 연결을 강화할데 관한 3국연구기관 공동 연구 보고서를 채택함과 동시에 사무국이 제기한 관련 건의를 지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한편 3국은 각자의 우세를 발휘해 지방경제협력과 제4자 시장 생산설비와 기반시설 협력, 공급사슬의 상호 연결과 올림픽 공급 등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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