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부터 9일까지 이극강(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초청에 의해 키르키스스탄을 방문해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총리 제15차회의에 참석하게 되며, 라트비아를 방문해 제5차 중국과 중동유럽국가 지도자 회의에 참석하고, 러시아를 방문해 중러 총리 제21차 정기회동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중국이 아시아와 유럽지역을 상대로 진행하는 중대한 외교행보입니다.

8일간 지속되는 이극강 총리의 이번 아시아 유럽 3개국 방문은 상해협력기구 및 중국과 중동유럽국가 지도자 회동 메커니즘의 심도있는 발전을 이끌고 '일대일로'의 공동 건설과 국제 생산설비 협력을 추진하게 되며 발전과 안보협력이 방문의 주요 내용입니다. 그중 키르키스스탄에 대한 방문은 이극강 총리의 첫 키르키스스탄 방문입니다. 이혜래(李惠來) 중국 외교부 부장 조리는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음향1]

"양국 총리는 중국과 키르키스스탄 정부간 공동성명을 체결하게 됩니다. 양측은 경제무역과 생산설비, 교통, 농업, 지식재산권 등 영역의 협력 협의들을 체결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번 방문이 중국과 키르키스스탄 관계의 진일보 발전에 새롭고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올해는 상해협력기구 설립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기구는 현재 이미 역내 안보와 안정, 번영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지역성 기구가 되었습니다. 비슈케크 방문기간 이극강 총리는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총리 제15차 회의에 참석하고 회의에 참석한 각국 지도자들과 함께 생산설비와 경제무역, 금융, 상호연결, 과학기술 혁신, 인문 등 영역의 협력을 심화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논의하게 되며 역내 협력을 추진하는 선차적인 과업을 계획하고 배치하게 됩니다. 이혜래 부장 조리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음향2]

"이극강 총리는 본 기구 협력을 심화할데 관해 새로운 사유와 새로운 제안을 제기할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성명을 발표해 지난 한해 상해협력기구의 실무협력 성과를 회고하고 다음 단계 실무방향을 제시하게 됩니다. 각국 총리는 또 2017년부터 2021년사이 상해협력기구 프로젝트 협력을 진일보 추동할데 관한 조치 리스트 등 상해협력기구의 여러 영역 협력과 실무와 관련된 일련의 결의를 비준하게 됩니다."

소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상해협력기구 프로젝트 협력 조치 리스트에는 38개 조치가 포함됩니다. 그중에는 경제무역 투자, 금융, 세관, 농업, 과학기술, 환경보호, 교통 인프라 등 7대 영역이 망라되며 향후 5년간 상해협력기구 실무협력을 추동함에 있어서 지도적 역할을 발휘하게 됩니다.

라트비아는 발트해지역의 중요한 국가와 유럽연합 회원국이고, 유럽 북부의 교통운수 중추입니다. 올해는 중국과 라트비아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이극강 총리는 라트비아를 방문해 리가에서 열리는 제5차 중국-중동유럽국가(16+1) 지도자 회의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번 방문은 라트비아에 대한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의 첫 방문입니다. 방문기간 중국과 라트비아 양국은 전략연결과 경제무역, 문화,과학기술, 교육 등 여러 정부간 및 상업 협력협의를 체결하게 됩니다.

제5차 16+1 지도자회의와 관련해 류해성(劉海星) 중국외교부 부장 조리는 이것은 16+1 지도자 회의가 처음으로 발트해 국가에서 개최되는 것이며 이번 회담의 주제는 '상호연결, 혁신, 융합, 공조'라고 밝혔습니다.

[음향3]

"이번 지도자 회의는 16+1협력 '소주(蘇州) 요강', 중기 규획 등 실시상황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발전방향과 중점협력을 명확히하며 회의 후 두가지 성과문서를 발표하게 됩니다. 17개국 지도자들은 상호 연결과 생산설비협력, 금융, 무역투자, 녹색경제, 인문교류 등 영역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함과 동시에 세계적 의제와 관련해서도 심도있게 견해를 나누게 됩니다."

러시아 방문에 언급해 이혜래 부장조리는 이번 방문은 올 하반년 중-러간 중요한 고위층 교류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이극강 총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메드베데프 총리가 마련한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메드베데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체결식에 참석함과 동시에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게 되며, 모스크바에서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회견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혜래 부장조리는 중국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러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계속 심화 발전시키고 양자 정치와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전략적 대형 프로젝트 협력이 새로운 성과와 신진을 이룩하도록 추동하는데 진력하고 양국 국민들간 교류을 추진하며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의 소통과 조율을 강화해 세계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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