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협력은 이미 중국과 러시아 양국간 실무협력 내왕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로 부상했습니다. 양국은 농업생산과 농산품무역, 농업프로젝트 투자방면에서 아주 강한 보완성을 갖고 있으며 발전전망이 밝습니다. 특히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농산품 심층가공, 재배업, 양식업, 농업과학기술, 투자 등 영역의 양자간 호혜협력은 갈수록 번창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비옥한 토지자원과 농업영역에 잠재한 거대한 상업기회를 정확히 보아낸 흑룡강성 동녕(東寧)에 있는 화신(華信)그룹은 2004년에 러시아 프리모르스키에서 러시아측 파트너와 합작해 알마다회사를 세우고 현대농업산업협력구를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중국기업이 러시아에서 "큰 농장"을 건설하는 것은 큰 사건이었습니다. 10여년의 개발과 건설을 거처 이 농업산업단지는 이미 재배, 양식, 가공, 창고물류를 통합한 대형종합 농업프로젝트로 부상했으며 2015년에 국가급 농업산업형 해외경제무역협력구로 승격되었습니다.

이덕민(李德民) 화신그룹 이사장은 지금까지 전반 프로젝트의 누적 투자액은 1억달러가 넘고 단지의 부지면적은 6만 8천정보로 14개의 재배구역을 갖고 있으며 양국 정부가 인정하는 중국의 대 러시아 농업협력 모범프로젝트가 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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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영과정에서 특히 러시아의 인정과 지지를 받기 위해 주력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사업하는 이 몇년간 우리는 농업투자와 현지 전문기술인원의 육성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공익활동도 전개했습니다. 매년 5월 9일 승리일이 되면 우리가 소재한 구역에서는 노전사 위문활동을 가집니다. 이밖에 가난한 가정과 편벽한 지역의 학교, 유치원에 식량을 보내주는 등 사회적인 책임을 이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농업생산, 농산품무역 등 방면에서 아주 강한 보완성이 있습니다. 최근 년간 양국간 농업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이룩해 농산품무역이 안전하게 발전하고 농업과학기술협력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농업협력의 투자 또한 뚜렷이 많아졌습니다. 티토브 중러우호평화발전위원회 러시아측 주석은 현재 러시아의 대 중국 수출에서 농산품이 30%를 차지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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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친환경생태농산품, 식량제품은 중국에서 판로가 아주 좋습니다. 현재 중국도 세계 주요한 식량수입국입니다. 갈수록 많은 러시아 농산품이 중국 시장에 흘러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적지 않은 중국기업도 러시아에 와서 농업에 투자합니다."

흑룡강성은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아무르주, 유대인자치주, 하바롭스크 등 여러 주와 지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곽소권(郭紹權) 흑룡강성 농업위원회 대외경제협력처 부처장은 "해외진출" 경영주체에서 민영기업은 주력군이이며 이밖에 농지개간시스템의 국유농장, 농촌 대형 재배호 그리고 여러 개의 농가들로 구성된 협력사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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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극동지역에 대한 흑룡강성 해외투자주체는 약 120개에 달합니다. 러시아에 대한 농업투자영역은 이미 재배업에서 양식업, 농산품가공, 물류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규모가 비교적 큰 해외농업단지는 현재 20개에 달합니다."

양국간 농업협력프로젝트를 지지하기 위해 중러 양국은 농업영역을 상대로 한 투자기금을 공동 설립하고 농업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중러 양국 정부는 또 농업영역의 실무협력에 큰 중시를 돌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협력의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레빈 러시아 농업부 차관은 현재 중러 농업협력은 안정하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올해 연초부터 농업영역의 양자무역액이 약 7%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국 각자의 농업발전 수준에 비할 때 아직도 아주 큰 승격공간이 있다면서 양국간 농업발전의 네가지 우선방향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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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농산품과 식량제품의 상대 국가 시장진입 문턱을 낮춰야 합니다. 다음으로 투자협력을 전개해야 합니다. 세번째로 중러 양자는 농업기술, 농기구설비, 인원육성 등 방면에서도 협력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무역전개의 중요한 담보인 농업기반시설을 발전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