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세관총서는 8일에 10월 수출입 수치를 발표했습니다. 인민폐로 계산할 때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여전히 동기대비 하락했으며 수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동시에 수입은 성장세를 유지해 무역 흑자폭이 한층 좁아졌습니다. 업계인사들은 중국의 수출입은 여전히 낙관적이 못되며 '안정세로 돌아서 양호한 발전을 실현'한다는 올해의 기대 목표 완성이 비교적 어려워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와 관련된 화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관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인민폐로 19조 5천600억원 에 달해 작년 동기대비 1.9% 하락했습니다. 그 중 수출은 2% 하락하고 수입은 1.8% 하락해 무역흑자가 2.6% 줄었습니다. 10월에 중국의 수출입총액은 0.6% 감소한 2조 500억원이었습니다. 그 중 수출이 3.2% 감소하고 수입은 3.2% 증가해 무역흑자폭이 16.8%에 달했습니다.

상기 수치에 대해 백명(白明) 상무부 연구원 국제시장연구소 부소장은 국제경제의 부진과 국내 수요의 영향으로 중국의 수출입은 여전히 낙관적이지 못하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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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외무역은 갈지자형 발전궤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한두달 좋았다가 석달을 넘기지 못하고 또 한두달 나빠집니다. 여기에는 외부적인 요인도 있는데 예하면 세계경제 회생이 아직도 분명하지 못하고 무역보호주의 빈도가 아주 높으며 국제시장에서 직면한 우리의 경쟁압력도 갈수록 커지는 등이 있습니다. 특히 노동력 원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하루이틀안으로 대외무역의 새 우세를 조성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전통적인 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고 새로운 경제우세는 형성되지 않았으며 국내외란 두가지 요인때문에 대외무역의 압력이 아주 큽니다. 현재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수출입하락이 그렇게 큰 것은 아니지만 달러로 환산한다면 아주 많이 하락한 것으로 됩니다."

달러로 계산할 때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수출입총액은 동기대비 7.6% 하락했으며 수출은 7.7%, 수입은 7.5% 하락했습니다. 10월 수출입은 동기대비 4.9% 하락해 수출은 7.3%, 수입은 1.4% 하락했습니다.

백명 부소장은 이는 중국의 대외무역정세가 낙관적이 못되고 소홀히 해서는 안됨을 설명해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세관총서는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주로 다음과 같은 특점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반무역 수출입의 비중이 다소 올라가고 가공무역의 수출입이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연합, 아세안, 일본 등 무역파트너에 대한 중국의 수출이 성장하고 미국에 대한 수출입은 하락했습니다. 또 철광석, 원유, 동 등 대종상품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주요 수입상품 가격이 보편적으로 내려갔으며 대외무역 수출 경기선행지수가 소폭 반락했습니다. 이에 대해 초신연(肖新艷) 상무부 연구원 대외무역연구소 부연구원은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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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무역으로 볼 때 2011년 이후 일반무역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었습니다. 가공무역의 비중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대외무역발전의 주동성이 부단히 증강하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대종상품은 3월부터 국제가격이 점차 반등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수입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전년으로 보면 마아너스 성장이지만 하락폭이 줄었습니다. 수입은 역속 석달동안 플러스 성장을 했는데 이는 상품가격의 반등과 국가가 출범한 성장안정 구조조정이란 조치에 힘입은 것입니다. 경기선행지수의 소폭 반락은 4분기 수출입이 직면한 압력이 아주 큼을 말해줍니다. 작년 4분기에도 기준수치가 비교적 높아 대외무역 압력이 아주 컸습니다."

세관수치에 따르면 10월 중국 대외무역수출의 경기선행지수는 35.6으로 연속 3개월간의 반등추세를 끝냈습니다. 백명 부소장은 현재 이미 4분기에 접어들었다면서 한해동안의 대외무역정세를 전망한다면 기대목표인 '안정세로 돌아서 양호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이 비교적 어려워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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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안정세로 돌아서는데서 압력이 비교적 큽니다. 1~ 10월 중국의 대외무역이 약 2%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전년을 평준화하려면 남은 두달동안 하락을 피하는 한편 1~10월의 하락을 메우기 위해 매달 두자리수의 성장을 실현해야 합니다. 이는 사실상 아주 어렵습니다. 얼마간 반등할 여지가 있지만 두 자리수 성장은 확실히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