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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주석, 팔레데나시옹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제안
2017-01-19 09:21:23 cri

18일 습근평 국가주석이 제네바 팔레데나시옹에서 "인류운명공동체 공동 구축을 함께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인류운명공동체 공동구축"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습 주석은 깊이 있고 전반적이며 체계적으로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을 천명하고 인류운명공동체의 위대한 행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주장했으며 대화와 협상, 공동구축과 공유, 협력상생, 교류와 벤치마킹, 녹색 저탄소의 이념으로 항구적이고 평화로우며 보편적으로 안전하고 공동으로 번영하며 개방적이고 포용하며 청정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저녁 6시 경 습근평 주석은 톰슨 제71회 유엔 총회 의장과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의 배동하에 팔레데나시옹의 회의장에 입장했습니다. 참석자 전원은 기립 박수로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연설에서 중국은 주권과 평등을 견지하고 각국의 권리의 평등과 기회의 평등, 규칙의 평등을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향1) "바다는 모든 강물을 받아들이고 이로 인해 더욱 커집니다(海納百川 有容乃大) 개방과 포용은 제네바에 다자외교의 큰 무대를 형성했습니다. 우리는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추진하고 '한 나라가 패권을 행사'하거나 '몇몇 나라가 세계를 다스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세계의 운명은 응당 여러 나라가 함께 결정해야 하며 국제규칙은 응당 여러 나라가 함께 작성해야 합니다. 세계사무는 응당 여러 나라가 함께 처리해야 하며 발전성과도 응당 여러 나라가 함께 공유해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국제사회는 동반자관계에 입각해 안보구도, 경제발전, 문명교류, 생태건설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향2) "대화와 협상을 견지하고 항구적으로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해야 합니다. 공동건설과 공유를 견지하고 보편적으로 안전한 세계를 건설해야 합니다. 협력상생을 견지하고 공동번영의 세계 건설을 견지해야 합니다. 상호교류와 벤치마킹을 견지하고 개방적이고 포용하는 세계를 건설하며 녹색 저탄소의 이념을 견지하여 청정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해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 사례를 들어 인류가 운명공동체를 공동으로 구축해나가는 미래에 대한 자신심을 밝혔습니다.

(음향3) "스위스 군용 칼은 스위스 '장인정신'의 산물입니다. 처음 스위스 군용 칼을 가졌을 때 저는 많은 기능에 탄복했습니다. 우리의 세계에도 정교한 스위스 군용 칼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인류가 문제에 부딪칠 때 마다 그중의 하나의 기능을 사용해 해결할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는 국제사회가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이런 스위스 군용 칼을 만들어 낼수 있다고 봅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 연설에서 중국의 정책에서 네가지는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음향4)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정책적 추이를 관심하고 있고 국제사회도 많은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저는 여러분께 분명하게 발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세계의 평화를 유지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바뀌지 않습니다. 둘째, 공동발전을 추진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바뀌지 않습니다. 셋째, 동반자관계를 구축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바뀌지 않습니다. 넷째,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중국의 결심은 바뀌지 않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끝으로 유엔 창시국의 하나인 중국은 최근 몇년간 이란핵문제와 시리아문제 등 화두가 되는 문제의 대화와 협상에 적극 참여했으며 문제의 정치적인 해결에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습 주석은 중국은 향후에도 국제사무에서 유엔의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향5) "중국은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를 드팀없이 유지하고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토대로 하는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단호히 지키며 유엔의 권위와 지위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국제사무에서 유엔의 핵심적인 역할을 변함없이 지키겠습니다. 중국-유엔평화와 발전기금이 이미 정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자금을 우선적으로 유엔과 제네바 관련기구가 제시한 평화와 발전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중국은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다자주의 지원에 더 큰 힘을 넣겠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연설은 30여차례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연설이 끝난후 회의장에는 긴 박수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여사는 중국이 유엔 제네바 본부에 경태람(景泰蓝) 병을 기증하는 행사에 참석했으며 습근평 주석과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함께 붉은 비단을 당겨 "성세환가(盛世歡歌)"경태람 병을 제막했습니다.

지금까지 습근평 국가주석이 제네바 팔레데나시옹에서 연설하면서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여 상생과 공유를 이룰것을 제안한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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