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사랑이 넘치는 애청자협회
2017-02-25 14:15:23 cri

(협회에서 2000원 성금과 라디오를)

2월23일, 설립 11돐을 맞은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에서는 연길 아리랑방송회의실에서 "사랑의 손길 전하기"모임을 가졌다.

각 현,시 분회대표와 연길시의 골간애청자들과 10명 새 회원 등 60명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이 협회에서는 지난 한해에 만도 근1만원의 성금을 불우한 학생들 손에 쥐어 주었고 두만강지역 특대수해지원에도 헌금, 물자지원, 현장노동에 참가하는 등 사회공익 봉사에 뛰어들었다. 기층분회들 사이의 활발한 연환활동으로 우리 나라의 4개 조선말방송을 폭넓게 홍보하며 형태 다양한 방송청취 소감회를 열어 청취자들의 만남의 장 교류의 장을 활발히 발전시켜 애청자대오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모임에서는 혁명전통 교양과 사랑의 마음 나누기를 주선으로 하며 방송청취 소감교류를 더 활발히 할 새해의 사업계획도 세밀히 소개하였다. 불우학생돕기, 농촌빈곤호 가을걷이 돕기 등 매달의 활동계획을 짜 놓았다.

이번 모임에서는 연길시 민주촌3대에 사는 43세 김미란 여사를 돕는 행사가 있었다. 김미란 모녀는 모두 시각장애인이다. 두 식솔이 험한 세집살이를 하면서 어렵게 지내는데 딸 홍매는 지난해 사회지성인들의 도움으로 눈 수술을 받아 약간의 광명을 찾아 지금 학교로 다니게 되였다. 엄마도 수술하면 시력이 좀 올라올 수 있다 기에 수술비를 마련하는 중이였다. 이 협회에서는 사랑의 손길 전하기로 2000원의 성금을 김미란에게 쥐여주고 방송을 열심히 들으라고 반도체라디오도 선물하였다.

현장에서 김미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박선옥 청취자가 500원을 내놓았고 자치주 인대간부 황수익 청취자가 이끄는 자원봉사자애심협회에서 성금 1000원을 내놓아 김미란이 인젠 시름놓고 수술등록을 할수 있게 되였다.

우리말방송과 함께 울고 웃는 연변의 애청자들은 애심과 애청이 잘 융합된 방송듣기를 실천하면서 사회공익사업에 열심히 뛰어들어 앞다투어 애청자협회를 사랑협회로 꾸려 가고 있다.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7년 2월25일

박선옥청취자도500원을

주정부자원봉사자애심협회의 사랑의 손길도 이어져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