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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호주 관광의 해 양국 관광붐 고조될 전망
2017-03-22 15:13:11 cri

최근 몇년간 호주는 중국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경외 관광지의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업계 인사들은 '중국-호주 관광의 해'인 올해 호조 정책의 출범과 함께 호주 방문 중국 관광객이 연 143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5년 전 진여사와 그의 가족 친구들은 함께 호주관광을 떠났습니다. 비록 이미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그는 지금도 호주관광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음향1]

"호주는 환경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대보초(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갔었는데 물이 맑아서 바닥까지 보였고 자연환경 보호가 참 잘돼 있었습니다. 수백년간 오염이 없이 잘 보존되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주는 자연경치가 수려하고 동식물 자원이 풍부하며 기후가 좋아 관광하기 적격이며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 목적지의 하나입니다. 최근 몇년간 중국 내 호주관광객은 연간 두 자리수의 성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중국국가여유국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호주 관광 양자 교류규모는 연 200만명에 달했습니다. 그중 중국을 방문한 호주 관광객은 동기대비 5.6% 증가한 연 67만 3200명, 호주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동기대비 28.4% 증가한 130만 7백명에 달합니다.

제춘광(齊春光) 투뉴(途牛)사이트 화북지역 부총재는 중국관광객들의 호주 관광 열기는 지속적으로 높다면서 이는 호주가 비자 간소화 정책을 출범하고 중국과 호주간 항공편을 늘린 것과 관계된다고 밝혔습니다.

[음향2]

"호주는 지난해 12월 12일에 10년 복수비자 정책을 출범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항공편의 운송력이 갈수록 충분해지고 있습니다. 장거리 국제항공편 중 미국 버금으로 항공편이 가장 많은 제2대 목적지입니다. 이런 요인들은 중국의 호주 관광객이 급증하는 원인입니다."

업계 인사인 제춘광 부총재가 분석한 것처럼 양자 관광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과 호주는 최근에 일련의 편의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중국 여권을 소지한 관광객들에 대해 10년 비자 시범 정책을 실시하고 비자 소지자들이 호주에서 관광 혹은 비즈니스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이밖에 양국 항공서비스시장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영공개방협의를 체결했는데 이는 양국이 항공편 수용량 규제를 전면 취소함을 의미합니다.

관광객이 해마다 늘어남과 동시에 중국 관광객들의 호주 관광 수요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춘광 부총재는 과거 중국 관광객들의 호주 관광은 호주와 뉴질랜드 패키지 관광이 위주였지만 지금은 한번에 한개 나라를 방문하는 테마관광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중국 관광객의 출국 관광 수요가 갈수록 개성화, 자유화로 나아가고 있고 체험 관광 비중이 늘고 있다고 제춘광 부총재는 소개했습니다.

[음향3]

"최근 추세는 소비가 승격되고 중국 관광객들의 기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개성화 수요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고 자유여행과 맞춤형 여행 비중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중국과 호주 수교 45주년이 되는 올해 양측은 중국과 호주 관광의 해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관광의 해를 맞아 양국 관광부처와 업계에서는 백여가지 관광 홍보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호주관광국 국장은 관광의 해의 시작과 함께 양자 관광 협력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중국 내 호주 관광객은 18%~20%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음향4]

"중국 관광객이 호주 관광업에는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호주 관광객 8명 중 한명은 중국 대륙인이며 국제 관광객이 호주에서 소비하는 5달러 중 1달러는 중국 관광객이 소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관광객과 소비액 모두 18%~20%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

중국관광기구가 일전에 발표한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호주 관광객은 연 143만명을 초과할 전망입니다. 한편 호주관광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중국은 호주의 최대 입국 관광객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번역/편집: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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