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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회원들, 혁명 열사들을 추모
2017-04-06 15:06:24 cri
김금철, 한창송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꽃의 향기가 기분을 좋게 하는 4월에 들어 섰습니다. 향긋한 봄 내음이 점점 짙어가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4월입니다.

청명을 하루 앞둔 지난4월 3일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의 여러 분회 회장 등 28명 회원들이 김수영 회장과 장춘시사회과학공작자협회 김순자 회장의 인솔하에 장춘혁명열사능원에 가서 혁명열사들을 추모하였습니다.

추모대회는 황정숙 상무 부회장이 사회하였습니다. 그는 "우리들은 선열들의 혁명정신을 따라 배우고 민족문화와 혁명전통을 전승하는 우리의 사명감을 증가 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김정금과 박옥경 두 여성 회원이 기념비에 헌화하고 묵념으로 추모식을 끝마친후 우리 일행은 '동북항전' ,'해방전쟁', '항미원조' 기념관을 참관 하였습니다.

오늘 활동의 두번째 내용으로 우리들은 회의실에 모여 '변철호선생 서거 1주기 추모회'를 열었습니다. 김수영회 장은 개막사에서 "오늘은 4월 3일,우리 클럽의 고문이신 변철호 선생이 우리 곁을 떠난지 1주년이되는 기일입니다. 청명절을 하루 앞둔 오늘, 우리는 장춘혁명열사관의 지척에서 '변철호선생 서거1주기 추모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

변철호 선생의 일생은 평범하면서도 보람찬 일생이였습니다. 그의 일생은 또한 우리 민족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민족문화의 전승과 번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분투한 일생이였습니다. 그는 조선족의 자랑스런 '무명영웅'이며 우리의 휼륭한 본보기입니다.

오늘 추모회의 취지는 바로 우리 모두 변철호 선생을 따라 배워 그처럼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고 그처럼 민족문화와 혁명전통을 사랑하며 그처럼 한평생 대공무사하게 헌신적으로 일하며 그처럼 만년에도 조국의 부흥과 민족의 번영을 관심하며 인생의 저녁 노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자는데 있습니다.

이어서 김수영 회장은 윤영학이 기록, 박철원이 편집한 '압록강반에서 장춘까지'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변철호 약력과 사진묶음 그리고 기자와 지인들이 쓴 변철호 선생의 이야기 24편이 수록되었습니다.

계속하여 윤영학, 최병성, 김순자 회원의 추모 발언이 있었습니다.

윤영학 선생은 '백의겨례의 푸른 넋'이란 제목의 발언에서 "저는 변 선새님 신변에서 일한지 불과10년밖에 안되지만 그분에게서 받은 감수는 매우 깊어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아래에 네개 방면으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그는 고상한 민족정신의 소유자입니다. 둘째, 그는 숭고한 이상과 확고한 공산주의 신념을 가진 분입니다. 셋째, 그는 자기를 돌보지 않고 언제나 당과 인민의 이익을 첫 자리에 놓는 대공무사한 혁명정신의 소유자입니다. 넷째, 그는 뢰봉처럼 동지를 관심하는 고상한 품성의 소유자입니다."

최병성 선생은 발언에서 "변철호선생은 중앙인민방송 조선어방송과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을 가장 먼저 청취한 선줄꾼이였습니다. 또한 조선문 신문 잡지와 도서를 애독하기 위하여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제1임 회장 윤영학 선생, 현임회장 김수영 회장을 추천했으며 300여명에 달하는 회원 군체를 발전 시켰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순자 회장은 발언에서 "우리 모두 변철호 선생을 따라배우자"고 호소했습니다.

변철호 선생은 중앙인민방송국과 중국국제방송국의 우리 말 방송의 가장열성 높은 애청자였으며 '길림신문', '장백산잡지' 등 우리 말 간행물의 가장 열성 높은 애독자이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에서는 "변철호 선생님은 우리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방송인들과 추억의 역사를 함께 써오신, 그리고 병환으로 고생하시면서도 우리 방송을 잊지 않으시고 대필을 통해서라도 편지를 보내주시는 참으로 고맙고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2017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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