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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봉할머니"김봉숙의 색다른 팔순잔치
2017-04-06 15:08:53 cri
3월 29일, "뢰봉할머니"로 불리는 김봉숙 노인의 팔순잔치가 연길시 북산가두 활동실에서 있었다.

북산가두판사처와 연변애청자협회에서 손잡고 차린 이번 잔치는 특수가정의 사랑이야기로 넘쳐났다.

이날 혈혈단신인 김봉숙 노인이 "자식"들이 새로 지어 올린 고운 한복을 입고 북산가두에서 차려 올린 만복상에 앉아 뭇사람들의 축수를 받았다.

"아들" 박철원의 자식대표 축사는 "뢰봉할머니"의 눈물나게 기구했던 그젯날의 인생을 소개하고 나서 2004년 연길시의 첫 뢰봉반인 "노인뢰봉반"을 창설하면서부터 74세에 입당하고 매일매일을 사랑의 마음으로 베풀며 살고 불우도 돕고 선봉도 도운 "시대본보기"의 사적을 소개하였다.

무대에는 할머니가 노인뢰봉으로, 충실한 방송애청자로 기여를 행복으로 삶으며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PPT가 감명스럽게 방영되고 있었다.

북산가두 지도자의 축사도 김봉숙 노인의 뢰봉정신을 학습하고 실천하는 선두적 모범적 역할과 북산가두 사업에 준 기여를 높이 평가하였다.

"자식"들이 줄줄이 이어서고 가두 지도자들, 애청자 대표들의 축복에 따라 할머니의 도움으로 이미 대학공부를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여 교원으로 의사로 활약하는 애들도 찾아왔고 지금 도움을 받고 있는 체육학교 고아쌍둥이도 찾아와 축복의 큰 절을 올렸다. 수많은 "동생"들도 달려나왔고 한족기업가 부부도 큰 절을 올렸다.

4개 조선말방송국에서도 이 특수한 방송애청자인 김봉숙할머니를 축하해 특별한 인사 올렸다.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의 윤영학 전 회장과 그의 부인 마경옥 청취자도 직접 연변에 와서 연변의 애청자들과 함께 김봉숙 청취자를 축하하였다. 김봉숙을 배동하여 만복상에 앉은 6명 노인이 모두 조선말방송 애청자였다.

김봉숙 노인의 팔순잔치는 민족풍속도 넘쳤고 민족단결도 잘 구현되여 소박하지만 사랑의 마음이 넘치는 뢰봉학습장으로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북산가두가 본가집이 되고 피 한점 섞이지 않은 자식들과 무어 진 특수한 부모자식관계는 더더욱 조화로운 특수한 가족이야기를 홍보하였다.

당조직과 "자식"들의 효성에 받들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며 만년의 무한한 기쁨과 행복을 만끽하는 김봉숙 노인에게는 팔순찬치가 더욱 큰 힘으로 되였다.

기사제공: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7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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