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종합박람회인 제5차 중국전자정보박람회가 9일 심천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 전자정보산업분야의 최신기술성과와 발전추세가 전시되고 '인공지능'이 최대의 하이라이트로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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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중국전자정보박람회에서 스마트 클라우드 에스코트 로봇이 많은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로봇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수 있으며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질문에도 대답을 주고 영문 통역자 역할도 담당해 아이들의 영어학습도 도와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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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사람들에게 갖다주는 서프라이즈는 이미 사람들의 기대치를 훨씬 넘어서고 있습니다. 각 유형 로봇의 출시로부터 스마트 가전제품, 스마트 가구, 스마트 가정, 스마트 도시에 이르기까지 이번 박람회는 '지능시대 개시'를 주제로 박람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미래 지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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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진행된 전자박람회 주포럼인 차세대 정보기술산업발전정상포럼에서 커따쉰페이(科大訊飛) 류경봉(劉慶峰) 이사장은 중문을 배울수 있도록 해준 쉰페이에 감사를 드리는 오바마 미국 전직 대통령의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생동감 넘치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 연설은 쉰페이의 인공지능 음향합성시스템으로 제작한 모방쇼에 불과합니다.

정보산업발전의 선두 영역인 인공지능은 전자정보산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 업종의 최신연구성과를 집대성하고 있습니다. 또 인류사회도 기계화와 전기화, 디지털화의 시대를 경과해 지금 지능화시대로 매진하고 있습니다.

류리화(劉利華)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차세대 정보기술산업발전정상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하면서 지능화가 지금 전자정보산업의 중요한 발전추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자정보산업도 전환발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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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근평 총서기는 로봇과학기술을 대표로 하는 지능산업의 흥기는 현대과학기술혁신의 하나의 중요한 징표라고 지적한바 있습니다. 이극강 총리도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인공지능, 집성전자회로, 5세대이동통신 등 기술의 연구개발과 전환에 박차를 가해 산업클러스터를 확대하고 보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해내외 산업발전 실천으로부터 볼 때 지능화는 이미 전자정보산업의 중요한 발전추세로 되고 있으며 전자정보산업에 새로운 발전기회와 발전공간, 발전동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구글산하회사가 개발한 알파고가 인류 바둑수와의 겨룸에서 완승한 사례와 얼마전 중국 과학리얼리티쇼 프로그램 '최강대뇌' 4시즌 최종회에서 인류 대표팀과 인공지능로봇이 함께 '뇌왕'컵을 안은 사례는 인공지능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변시켰습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이 우리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어디까지일까요?

류경봉(劉慶峰) 커따쉰페이 이사장은 인공지능이 머지 않은 장래에 인류를 대신해 많은 일들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인류는 이 추세에 순응해 자신의 새로운 성장점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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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잡지는 지난해 연말 우리에게 앞으로 30년도 안돼 인공지능이 우리의 모든 기업과 개인이 회피할 수 없고 반드시 순응해야 하며 사용해야 할 기술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번에도 중요한 발표가 있게 됩니다. 바로 인공지능이 인류를 전복하고 사회문제를 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신의 생활방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와 인공지능에 있어서 현재가 가장 최적의 시기이고 가장 최악의 시기일수도 있습니다. 또 희망의 봄일 수도 있고 실망의 겨울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전대미문의 기회와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습니까?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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