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길림성(吉林省) 연길(延吉), 용정(龍井) 지역의 애청자 대표 30명이 열사기념비를 찾아 열사들을 추모했다.

대표들은 '연길감옥항일투쟁기념비'앞에서 항일투사 김명주 동지를 위수로 한 탈옥자들의 투쟁승리 경과보고를 들었고 이진 열사가 지었고 그가 형장으로 갈 때 부른 <연길감옥가>를 조용히 불렀다.

(청명에 혁명열사 추모하는 연변 애청자 대표들) 

연후에 대표들은 주덕해 동지 기념비와 묘소를 찾아 추모제를 올리고 주덕해 초대 주장이 쌓은 업적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대표들은 선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행복한 생활이 있게 되였음을 다시 한번 심심히 느끼며 항일투사들이 피와 목숨으로 바꾸어준 고향의 조화사회건설을 위해 모든 힘을 이바지할 것을 굳게 다졌다.

출처:길림신문 (홍옥 기자, 박철원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