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우리민족의 복장자랑', '우리민요사랑' 문예공연
2017-05-11 09:38:25 cri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4월 22일, 음력으로 3월 26일 한창 춘삼월 좋을때라 장춘의 대지에도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천만그루 나무가 푸르싱싱하게 자라나고 천만송이 꽃들이 활짝 피어납니다.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에 이통하 물도 맑게 흐르는데 이통강반에 자리잡은 남관구 조선족 노인협회와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는 어깨걸고 손에 손을 잡고 '우리민족의 복장자랑', '우리민요사랑'을 주제로 하는 문예공연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이만호 부회장이 사회했는데 오전 9시 30분에 우렁찬 노인협회 회가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노인협회 심상근 회장이 회의에 참석하신 내빈을 소개했습니다. 장춘시 노인협회의 전흥수 회장,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김수영 회장, 황정숙 부회장, 시노인협회 권오관 부회장, 최춘화 문예부장, 주춘희 비서장, 예술단의 강옥란 단장, 각 구 노인협회 회장과 문예부장 등 모두 23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순 처음으로 남관구 노인회 회장 심상근 회장이 강화가 있었습니다. 심 회장은 노인협회와 애청애독자 분회가 서로 방조하고 서로 지지하여 긴밀히 연합하여 활동한 이 몇년간의 주요한 성적을 총화했습니다.

회순 두번째로 장춘시노인협회의 전흥수 회장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그는 각 구 노인협회 회장과 문예부장을 조직하여 순회 검사와 학습을 하는데 마침 남관구 노인협회와 애청애독자 분회연합 문예활동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역시 우리의 활동을 긍정해주었으며 향후 방향이라고 고무격려해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장춘애청애독자클럽 김수영 회장이 연설했습니다. 그는 남관구 노인협회와 애청애독자 분회가 서로 지지하고 연합하여 활동함을 긍정하여 주었으며 남관구 애청애독자 분회가 얻은 성적을 충분히 긍정하여 더욱 고무해 주었습니다.

지도자들의 연설이 있은후 문예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문예공연은 내가 (김경복)조직하였는데 대합창 외 남녀소합창, 여성소합창, 남성독창, 여성독창, 남녀이중창, 패션쇼, 민요연창 등 모두 13개 프로가 있었습니다. 이 프로들은 모두 팬션쇼와 민요표현이 긴밀히 융합되는 형식으로 회의 주제를 충분히 반영하였습니다. 즉 패션쇼에도 민요음악문화 노인을 존경하는 우리민족의 풍속습관 전통문화가 포함했고 민요표현에도 우리 민족의 복장을 자랑했습니다.

복장에는 아동복장, 중년복장, 노년복장, 현대복장, 고대복장, 여름복장, 봄가을복장, 남성복장, 녀성복장 아주 아름답고 다양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역시 우리 민족의 복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복장임을 나타냈습니다. 울긋불긋 색갈고운 복장, 아롱다롱 맵씨 좋은 복장, 여성들이 입으면 마치 하늘에서 선녀들의 내려온 것 같고 남성분들이 입으면 풍채 좋아 마치 그 옛날 이도령 같았습니다.

민요 표현에는 '아리랑','도라지', '노들강변', '날좀보소', '산천가', '뽕타령', '진도아리랑', '옹헤야', '어랑타령', '노래가락 챠챠챠' 등등 민요는 민간음악 전통의 주요한 구성 부분이며 현대음악 문화를 건설하는데 귀중한 재산이며 없어서는 안될 거울로 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민요는 내용과 형식이 매우 풍부하고도 다양하며 대체로 생활가요, 노동가요, 풍속가요, 서정가요, 서정서사가요 등 어떤 것들은 오랜 옛날부터 구전되어 내려왔는데 이 민요들을 불러 우리민족의 음악 유산을 계승 발양했습니다.

이번 우리 활동은 2월달에 계획을 세우고 3월초에 배치했습니다. 그 기간에 많은 회원이 장춘 아리랑군중예술관에서 조직하는 학습반에 참가하여 4월 14일 졸업공연을 마친후에야 연습을 시작했는데 22일까지 2주간이지만 사실 연습이 3일밖에 안되었습니다. 이렇게 여태까지의 활동 중에서 준비시간에 제일 짧고 공연에 참가한 인원수가 제일 많아 70여명이 되었습니다. 연령이 가장 높은 88세의 박금녀 회원을 비롯하여 86세의 신재봉 회원, 84세의 박호국 회원 등 80세 이상도 20여명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참여 열정이 제일 높았는데 노래와 춤에 생전 참가하지 않던 80여세의 김일룡 회원 그리고 남편이 병이 엄중하여 중환자실에 있는 최윤희 회원, 우리말과 글을 몰라 생전 조선족 노래를 하지 않던 김옥련 회원, 심장병으로 오랜 기간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던 림귀인 회원 등도 모두 나와 공연에 참가했습니다.

나는 회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봅니다. 애청애독자 활동은 평소에 방송을 잘 듣고 신문 잡지를 잘 읽는 외 집중적으로 민족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활동을 조직하여 더욱 많은 회원들이 자기의 책임감을 가지게 하여 애청애독자 활동이 군중성적인 활동으로 되게 하려는 것이였습니다.

동시에 애청애독자 조직의 역할과 영향을 넓히며 존재하는 의미를 홍보하려는 것이였습니다. 수준은 높지 못해도 회원들의 열정을 충분히 발휘했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남관구 노인협회와 장춘애청애독자 남관구 분회 연합활동 사연을 전합니다. 부족한 점들 많습니다.

장춘 애청애독자클럽 남관구 분회 김경복

2017년 4월 22일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