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산(鐘山) 중국 상무부 부장이 2일 있은 브릭스 제7회 경제무역장관 성과발표회에서 브릭스 나라들이 브릭스 서비스무역협력 노선도와 투자편리화 협력요강, 경제기술협력기틀 등 8가지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브릭스 협력이 두번째 "황금의 10년"에 들어선 이후 개최한 첫 경제무역장관회의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종산 상무부 부장은 회의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각국은 무역발전 추진과 투자편리화 협력 보강, 경제기술협력 심화와 다자무역체제 지지 등 분야에서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한 "브릭스 제7회 경제무역장관회의 성명"을 채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중에서 <브릭스 투자편리화협력요강>은 세계투자편리화영역의 첫 전문 문서입니다. 종산부장의 말입니다.

(음향1)

"'요강'은 브릭스 기존의 훌륭한 투자실천을 정리하고 브릭스 나라 투자정책기틀의 투명도와 투자 관련 행정절차의 효율을 향상하고 투자관련 서비스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투자에 유리한 정책을 제정하는 분위기를 형성하여 브릭스 나라들의 포용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강유력한 도움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상무부 국제국 장소강(張少剛) 국장은 <브릭스투자편리화협력요강>은 세계투자정책 편리화와 조율에 귀감이 될만한 방법을 제시했다고 해석했습니다.

(음향2)

"'요강'은 최초로 다자 차원에서 투자편리화의 핵심요소를 확립한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기존의 투자지원 조치와 정책은 나라중심으로 추진됐으나 이번에는 최초로 국제적인 차원과 나라간 협력기제의 차원, 브릭스의 차원에서 협력요소를 공감대로 구현했습니다. 이는 브릭스 나라들의 투자편리화와 협력에 정책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했을뿐만 아니라 세계투자편리화정책 조율에 참고할만 방법을 제공하고 브릭스의 힘과 지혜를 기여했습니다."

오늘날 전자상거래는 세계적으로 가장 활성화된 상업활동의 하나가 됐습니다. 이를 위해 브릭스 장관들은 무역성장과 산업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개발도상국과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가담하는 것을 돕고저 <브릭스국가 전자상거래협력창의서>를 일치하게 승인했습니다. 종산 부장은 말합니다.

(음향3)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브릭스 전자상거래 워킹그룹을 설립해 협력 행정을 전격 가동하고 정책공유와 능력건설 등 실질적인 협력을 보강할데 합의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중국 서민들의 식탁에서 브릭스 나라들의 더 많은 특색상품을 보게 되리라 믿습니다. 중국기업들도 전자상거래 판매와 물류, 지불 등에서 브릭스 나라의 기업들과 더 많은 협력의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이번 경제무역장관회의는 또 브릭스 시범전자통상구네트웍 구축을 허가해 브릭스 나라들간의 연동과 소통, 무역편리화 수준을 향상했으며 <브릭스 서비스무역협력노선도>를 승인해 관광과 교육, 의료 등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브릭스 지식재산권협력지도원칙>을 허가해 지식재산권입법과 법 집행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한층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브릭스경제기술협력기틀>은 투자편리화 등 영역에서 능력건설을 추진하고 브릭스 나라들의 경제발전방식과 이념을 적극 공유하는데 편리를 도모했습니다.

이외에도 회의는 다자무역체제 지원, 보호주의 반대에 공감하고 내년 중국에서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하는데 뜨거운 환영을 표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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