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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칠공: 아담하고 장엄한 산수
2017-08-11 20:00:01 cri

(사진설명: 아름다운 소칠공)

개관:

대칠공(大七孔)과 소칠공(小七孔)은 귀주성의 남쪽 여파(荔坡)현에 위치한 유명한 명소로 이름 그대로 교각 7개의 석교 칠공교(七孔橋) 두 개가 크고 작다고 해서 이름이 대칠공과 소칠공이다.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지로 등재된 소칠공은 너비가 1km밖에 안 되고 길이가 12km에 달하는 좁은 계곡에 동굴과 숲, 호수와 폭포, 바위와 물이 어울려 풍부한 경관을 형성, 영롱하고 걸음마다 새로운 모습을 자랑해 "슈퍼 분재"로 불린다.

소칠공에서 5km거리에 위치한 대칠공은 원시림과 협곡, 강물, 지하호수를 보유해 험준하고 신비로우며 기세가 웅장하다. 높은 산과 깊은 계곡, 급하게 흐르는 물, 동굴 속의 폭포 등이 눈을 어지럽힌다.

역사:

길이 25m, 교면 너비 4m, 교각 높이 4m의 소칠공은 청(淸)나라 때인 1836년에 축조했다. 축조 당시 소칠공교는 귀주성 여파와 광서(廣西)를 연결하는 교통요충지였다.

역시 청나라 때인 1840년에 축조를 시작해 1850년에 완공된 대칠공교는 홍수로 인해 무너졌다가 1877년에 개축된 후 쌍계교(双溪橋)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해방전에는 여파현 최대의 석교였고 현재는 소칠공으로 오가는 도로 중의 중요한 교량이면서 명소이다.

(사진설명: 아늑한 소칠공 명소)

주요명소:

2백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소칠공교는 석교 여기저기에 덩굴나무가 자라 고색이 창연하면서도 강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다리의 양쪽에는 고목이 울창하고 구불구불한 나뭇가지가 다리에 우산을 씌운 듯 하다.

소칠공교가 있는 좁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데 강바닥이 높고 낮아 1.6km구간에 68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집중되어 장관이다. 시냇물과 동무하며 오르락 내리락 조성된 계단을 따라 걸으면 높은 산과 흐르는 물, 푸른 나무와 붉은 꽃이 보기만 해도 마음속 깊이까지 시원하고 지저귀는 새소리가 정답기만 하다.

소칠공에서 위로 백여미터를 가면 라야(拉雅)폭포가 반겨준다. 너비 10m, 높이 30m의 라야폭포는 가까이에서 올려다 보면 물줄기가 하늘에 걸린 듯 하고 그 곁으로 흰 구름이 동반해서 은하수가 쏟아지는 듯 하다.

쏟아지는 폭포가 만드는 물보라가 사람들의 얼굴에 밀려와 더위를 쫓아내고 여로에 앉은 먼지를 씻어줘 사람들은 시원한 아름다움을 피부로 느낀다.

68급첩수(級疊水) 폭포는 1.6km길이의 좁은 계곡에 산재한 68개의 폭포를 말한다. 꼬리에 꼬리를 문 폭포들은 옥구슬이 쏟아지는 듯 눈 같기도 하고 구름 같기도 하며; 혹은 하얀 비단이 바람에 날리는 듯 은하수가 쏟아지는 듯 모양이 상이하다.

(사진설명: 소칠공의 못)

소칠공의 좁은 계곡에는 폭포도 많고 못 또한 적지 않다. 야압지(野鴨池)는 이름 그대로 들오리의 못이다. 고요한 계곡에 맑은 물의 못이 있는데 그 못에는 들오리들이 많아서 사람들의 발소리나 말소리가 들리면 들오리들이 급하게 날아예며 볼거리를 만든다.

이름도 아름다운 원앙호는 큰 호수 2개와 작은 호수 4개가 서로 연결된 호수이다. 고산 카르스트 호수인 원앙호는 기슭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그 사이로 숲이 울창하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맑은 물의 호수 위에 푸른 섬이 산재하고 물길이 얼기설기해 수상 미궁을 방불케 한다. 물길이 좁은 곳은 숲이 우거진 아늑한 골목길 같고 넓은 곳은 숲에 난 창을 방불케 한다.

이른 아침과 황혼 때면 물안개가 호수 위에 끼어 천지가 몽롱하게 신비롭다. 소칠공에 이르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원앙호에서 뱃놀이를 즐겨 "원앙호에 내리면 백발의 노옹도 소년이 되네"라는 말이 있다.

아름답고 고요한 원앙호에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들 웃고 떠들며 온 몸이 젖도록 물놀이를 즐기다가 기진맥진해서야 비로소 배에서 내려 뭍에 오른다.

와룡담(臥龍潭)은 와룡하강과 향후하(嚮水河)강의 수원지이다. 지하수가 바위에서 솟아나 와룡담에 흘러 들어 겉으로는 수원이 보이지 않는데 쉬지 않고 못에서 물이 흘러 나가서 더욱 신비롭다.

(사진설명: 소칠공의 폭포)

못의 주변에 기이한 바위와 나무가 숲을 이루고 사면에는 높은 산이 둘러서 있는데 깊이가 보이지 않는 수면은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항상 거울같이 고요하기만 하다.

천종동(天鐘洞)은 동굴 안에 동물모양의 종유석들이 가득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각 홀의 이름도 악어홀과 금닭홀, 백수(百兽)홀, 서우홀 등이다.

그 중 한 동굴의 바닥에는 구리로 주조한 종을 거꾸로 깔아 놓은 듯 한데 마치 동물계의 법률을 새긴 것 같다고 해서 그 종을 하늘의 종, 천종이라 이름하고 동굴의 이름도 천종동이라 한다.

백수동은 십여만명을 수용할 정도로 높고 크다. 심판석까지 갖춘 홀에는 장엄한 분위기가 짙은데 백 가지 짐승들은 모두 몸을 동굴내벽에 감추고 반 만 드러낸다.

동굴 중앙에는 사자가 앉아 있고 그 뒤에는 마귀의 참된 형상을 보여준다는 조마경이 세워져 있으며 그 앞 사자의 발치에는 하늘의 법규를 어긴 작은 짐승이 부들부들 떨며 꿇어 앉아 있다.

동굴의 한 쪽에는 아찔한 낭떠러지가 있어서 극형을 시행하는 곳처럼 여겨진다. 서우홀에는 거대한 코뿔소가 무슨 법을 어겼는지 홀로 그 동굴에 감금되어 있다.

(사진설명: 소칠공의 산림)

야저림(野猪林)은 대표적인 카르스트 산림이다. 깔때기 모양의 바닥에서부터 산 자락까지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숲의 바다에 푸른 소용돌이가 형성된 듯 하다.

깔때기 바닥의 양쪽 둔덕에 자란 나무들은 모두 깔때기 바닥 쪽으로 기울어 신비하다. 거기다가 이 곳의 모든 나무들에는 그물 모양의 송라가 자라 멀리서 보면 마치 털옷을 입은 야인을 방불케 한다.

이 곳에 들어서면 마치 상고시대로 돌아간 듯 착각하게 된다. 과거 이 곳에는 멧돼지들이 죽순을 먹으며 살아서 야저림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야저림에서는 취한 숲이라는 의미의 취림(醉林)을 빼놓을 수 없다. 취림에 들어서면 온통 등나무 천지여서 어느 것이 나무이고 어느 것이 덩굴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나무에 덩굴이 감겼는지 덩굴 속에 나무가 자라는지 가지마다 바닥까지 길게 드리워 수목은 술 취한 사람같이 비틀비틀 자란다. 그래서 이름도 취림이다.

수상산림은 이름 그대로 물위에 조성된 숲이다. 600m 길이의 계곡에 나무가 꽉 자라서 푸른 병풍을 조성한다. 오랜 세월 동안 강물이 흐르면서 바닥에는 모래 한 알 남지 않았지만 나무들은 변함없이 강바닥의 바위를 그러안고 놓지 않으며 "물이 바위 위를 흐르고 나무가 물 속에서 자라는" 기이한 경관을 형성한다.

대칠공교로 인해 명명한 대칠공명소는 신비롭고 기이한 색채를 자랑한다. 대칠공교에서 시작해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긴 천신(天神)협곡이 펼쳐진다.

양쪽에 벼랑이 키 높은 계곡을 따라 앞으로 가면 왼쪽에 높이와 너비가 각각 100m가 되는 바위가 하늘높이 치솟아 있고 바위에 종유석이 산재하고 푸른 나무가 자라 마치 색채가 창연한 유화를 방불케 한다.

바위에는 또 상하로 세 개의 크고 작은 동굴이 있고 동굴 입구에는 숲이 무성해 아늑함을 연출하는데 기이한 것은 이 곳에서는 큰 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큰 소리로 말하면 벼랑에서 돌이 굴러 떨어져 현지인들은 이 협곡을 공포의 협곡이라 부른다.

공포의 협곡을 지나 계속 앞으로 가면 자연이 만든 석교 천생교(天生橋)에 이르게 된다. 높이 60m, 노면 두께 10m, 교각너비 20m의 이 석교에는 폭포가 걸려 있어서 더욱 장관이다.

천생교를 올려다 보면 거대한 종유석이 거꾸로 걸려 잇고 바위의 틈으로는 푸른 나무가 자라고 덩굴나무가 다리를 감싸 자연이 만든 이 석교는 오색이 창연하다.

(사진설명: 소칠공의 물)

키워드:

풍경

위치와 교통:

대소칠공은 귀주(貴州, Guizhou)성 여파(荔波, Libo)현에 위치, 다양한 교통편으로 귀주의 성도 귀양(貴陽, Guiyang)에 이른 다음 귀양역에서 열차를 이용하거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단, 귀양에서 여파행 버스가 많지 않음으로 열차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소칠공에 도착이 가능하고 소칠공을 본 다음 소칠공에서 대칠공을 오가는 버스를 이용한다.

여파에 이른 다음 차량을 대절해서 이동하면 여유롭게 소칠공과 대칠공은 물론이고 주변의 다른 명소들도 자세히 보며 이동 중에 아름다운 경치가 만나면 시시로 관광이 가능하다.

계절:

1년 4계절

설명:

소칠공과 대칠공 중 소칠공에 볼거리가 더 많음으로 시간적 여유에 따라서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1박 2일 코스, 제1일에 소칠공을 보고 제2일에 대칠공을 보는 것이다.

제1일, 7:30 귀양 출발, 소칠공의 소칠공교와 라야폭포, 68급 첩수폭포, 수상 산림 등을 보고 원앙호와 와룡담에서 물의 매력을 느낀다. 제2일에는 대칠공의 원시림과 협곡, 천생교, 공포의 협곡 등을 보고 명소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귀양으로 돌아간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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