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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풍호: 단풍의 호수
2017-08-11 20:00:58 cri

(사진설명: 아름다운 홍풍호)

개관:

홍풍호(紅楓湖)는 아름다운 고산호수와 카르스트, 소수민족의 풍토를 한 몸에 모은 국립명소이다. 해마다 가을이 되면 호숫가의 홍풍령 산마루에 단풍이 불타 푸른 호수와 어울려 빼어난 비경을 자랑한다.

북호(北湖)와 남호(南湖), 중호(中湖), 후호(後湖)로 구성된 홍풍호에는 새 섬과 뱀 섬, 거북이 섬 등 다양한 섬이 만경창파의 보석처럼 여기저기 산재해 아름답다.

역사:

관광지로서 홍풍호는 6백여년의 개발역사를 보유한다. 일찍 명(明)나라 때인 1390년에 운남(雲南)을 정벌하러 가던 명나라 병사 만 여명이 이 곳에 주둔해 군식량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군둔제(軍屯制)를 실행했다.

군둔제에서는 병사들이 30%는 전쟁에 투입되고 70%는 농사를 한다. 홍풍호 일대는 군둔제에 의해 농업개발을 시작했고 그로부터 병사들의 자손이 대를 이어 이 곳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황무지를 살찐 경작지로 개발했다.

1958년, 홍풍호가 건설되면서 저지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대신 호수경관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1981년 홍풍호 풍경명승지가 설립, 1988년에 국립 중점명소로 부상했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홍풍호)

주요명소:

카르스트 고산호수인 홍풍호는 170여개의 섬을 거느리고 홍풍호의 산은 웅장하고 기이하며 수려하고 아름답다. 높은 곳에 서서 내려다 보면 뭇 산이 호수를 둘러싸고 산과 물이 이어져 있다.

호수와 섬, 산과 동굴이 교묘하게 어우러진 홍풍호는 그림 그 자체이다. 북호(北湖)의 섬과 남호(南湖)의 동굴, 중호(中湖)의 산과 후호(後湖)의 만이 홍풍호에 이채를 돋우어 준다.

홍풍호는 봄이면 꽃 구경의 명소이고 여름에는 물이 빼어나며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관조(觀鳥)에 적격이다. 호숫가에는 기이한 산봉들이 우뚝 솟아 있고 물은 산을 굽이 돌아 흐르며 수려함을 자랑한다.

배를 타고 호수를 흐르면 산이 물을 따라 돌고 물이 산을 굽이 도는데 양쪽에 키 높은 바위가 막아서다가 완만한 경사의 만이 나타나 옅은 물에서 뛰노는 물고기들이 보인다.

호숫가에는 또한 묘족의 고상가옥과 동족의 고루, 풍우교, 부의족의 돌집이 산재해 특이하다. 뱃놀이에 지치면 뭍에 올라 동족 처녀의 구성진 노래를 듣고 여러 민족의 춤을 관상할 수도 있다.

호숫가에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서한(西漢)시기의 무덤과 군돈제를 대표하는 명나라 때의 군영 유적지 등 명승고적이 있어서 세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홍풍호의 네 호수 중 남호의 면적이 가장 크고 볼거리도 가장 많은데 특히 동굴로 승부한다. 남호의 호숫가에는 크고 작은 동굴이 산재하고 동굴 속에는 온갖 기이한 모양의 종유석이 즐비해 눈을 어지럽힌다.

(사진설명: 홍풍호와 숲과 풍우교)

남호에는 장군동굴과 타어(打魚)동굴, 물밑동굴, 대구(大口) 동굴 등 아늑한 동굴들이 기이함을 자랑한다. 특히 장군동굴은 물이 불으면 동굴 속에 호수가 형성되어 눈길을 끈다.

동굴 속에는 오색이 창연한 종유석이 즐비하고 동굴의 막바지에는 10여m 높이에 20m 너비의 커튼 모양의 바위가 막아 서서 심히 장관이다. 동굴 속의 호수는 물이 맑고 배를 타고 동굴 속 호수를 흐르면서 동굴 속의 종유석을 구경하면 별유천지에 이른 듯 하다.

호수를 사이에 두고 장군동굴과 마주하는 타어동굴은 7층으로 된 동굴이다. 동굴의 바닥에 물길이 있고 층마다 고유의 경치를 자랑하는 타어동굴에도 금빛 찬란한 종유석과 옥같이 하얀 종유석이 즐비해 옥으로 만든 궁궐을 방불케 한다.

북호와 남호를 연결하는 중호는 물길이 좁고 양쪽에 키 높은 바위가 솟아 험준하면서도 경치가 아름답다. 후호에는 물길이 얼기설기해 배를 타고 물길을 따라 흐르면 물안개 자욱한 강남에 이른 듯 착각하게 만든다.

홍풍호의 아름다운 자연과 비견되는 명물은 꽃다리 화교(花橋)로도 불리는 동족의 풍우교(風雨橋)이다. 동족의 집거지에는 반드시 교량이 있다. 동족의 다리는 대부분 교각은 돌로 되고 노면에 나무를 깔았다.

목교나 석교로 된 동족의 다리에는 지붕을 얹어 회랑을 조성하고 회랑의 양쪽에는 길게 걸상을 두어 쉼터로도 사용된다. 교량에 회랑을 만들고 정자를 세워서 오고 가는 행인들이 비와 바람을 피할 수도 있다고 해서 동족의 다리는 풍우교라 부른다.

홍풍호의 주변에는 또 자자손손 묘(苗)족과 부의(布依)족, 이(彛)족들이 살아오면서 고유의 민족풍토를 형성한다. 현재 호숫가에는 동(侗)족의 마을과 묘족의 마을, 부의족의 마을이 각자 다양한 건물과 풍속으로 볼거리를 만든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고루)

그 중 가장 먼저 명소로 개발된 마을은 동족의 마을이다. 1991년부터 관광객을 맞이하기 시작한 동족 마을 동채(侗寨)는 건물과 고루(鼓樓), 화교(花橋), 광장, 가든, 잔디, 부두 등으로 구성된다.

동채의 건물은 넓은 복도를 거느린 고상가옥으로 작은 청기와를 얹었고 얼핏 봐도 동족의 풍격이 그대로 보여진다. 하지만 동족의 건축문화를 가장 잘 대표하는 축조물은 동족마을에는 다 있는 고루와 화교이다.

풍우교라고도 하는 화교는 강을 건너고 비와 바람을 피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인 동시에 관광명물이기도 한 다용도 교량이다. 동족 마을의 심벌인 고루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대사를 의논하는 장소이다.

고루는 모양이 아주 운치 있다. 고루의 하단은 대부분 사각형이고 상단은 다각형이며 지붕 위에 길함을 대표하는 호리병을 걸었다. 십층을 초과하는 건물은 모두 나무와 나무를 맞물리게 하고 못 하나 사용하지 않는다.

날아갈듯한 처마의 두공은 아주 정교하고 대들보에는 인물화와 산수화, 생활풍속화 등 온갖 그림이 그려져 있다. 고루는 멀리서 보면 장엄하고 웅장해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수려하고 소박하다.

과거 고루의 지붕에 북을 두고 북을 울려 경보를 울리거나 대사논의를 알렸다. 하지만 오늘날 고루는 동족들이 교류하고 명절을 즐기는 장소라는 새로운 기능을 부여 받았다.

어둠의 장막이 내리면 마을 사람들은 불을 환하게 밝힌 고루에 모여 환담하고 공부한다. 명절이 되면 마을 사람들은 고루 앞 광장에 모여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면서 즐긴다.

(사진설명: 홍풍호 기슭의 꽃밭)

키워드:

풍경, 민속

위치와 교통:

홍풍호는 귀주(貴州, Guizhou)성 귀양(貴陽, Guiyang)시 서쪽 교외, 귀양에서 28km 거리에 위치, 다양한 교통편으로 귀양에 이른 다음 귀양시내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명소에 도착한다.

계절:

1년 4계절, 최고는 가을

설명:

귀양과 가까운 홍풍호는 귀양의 명소를 본 다음 하루 일정으로 편리하게 관광이 가능하다. 홍풍호를 보는데는 대략 6시간이 소요되며 차량으로 호수를 끼고 육지로 달려도 되고 넓은 수면의 호수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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