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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포럼
2017-08-28 18:30:26 cri
송휘, 이명란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오늘은 조선족 전통문화 포럼 소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25일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공작자협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신문사,연변조선족 전통음식료리협회에서 주관한 <제3회 조선족전통문화 전승과 발전 포럼>대회가 장백산호텔 2층 강당에서 북경대표,연변대표70명, 장춘 각계인사대표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였습니다.

장춘시 조선족사회과학공작자협회 김순자 회장은 개막사에서 제3회 포럼은 중국사회과학원 민속연구 전문가의 주제연설과 연변조선족 전통음식 요리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전통음식전시와 체험식,무형문화재 소개,복식문화와 예술문화 전시를 어우른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한층 더 깊은 의미를 가진 문화 전승의 행사라고 소개했습니다.

김순자 회장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민족은 문화가 없으면 그 존재를 상실하게 됩니다. 우리 조선족은 국경을 넘어온 특색있는 민족입니다.조선족 전통 문화 전승은 바로 우리 민족의 생존과 명맥,역사를 이어가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우리는 차세대에 반드시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승시켜야할 역사적 사명과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또한 우리는 조선민족문화를 연구하고 전승발전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만남과 교류,단결과 화합을 이루는 네트웍을 구축함과 아울러 전통문화를 기억하고 전승하는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주최측은 전문가를 초청하여 심도있는 주제 발표와 전시와 체험을 통하여 여러분들이 포럼의 주제를 깊이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어 장춘시 사회과학자연합회 장연련 처장 , 길림신문사 홍길남 사장겸 총 편집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중국조선족사 연구회 정신철 회장도 대회에서 <민족문화전승의 중요한 시점>이란 제목으로 주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그는 연설에서 민족문화의 특징, 민족문화의 보전과 발전, 민족문화전승의 어려움, 민족의 존속을 위하여 등 네 방면으로부터 민족문화 전승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연변조선족 음식연구소 김순옥 소장도<조선족 전통음시의 우세와 발전추세>란 제목으로 주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그는 연설에서 전통음식의 원형, 전통음식의 특징,전통음식의 철학, 전통음식의 미래, 연변 전통음식 등 다섯개 부문으로 나누어 조선족 전통음식의 우세와 발전추세에 대하여 연설하였습니다.

두 전문가의 연설은 내용이 풍부하고 재미 있어 군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포럼의 두번째 내용은 문예공연이였습니다.

문예공연에서는 연변 아리랑 예술단에서 준비한 사계절 민족복장표연,남녀독창,퉁소독주,장고독춤,부채춤.소품 <순대맞보기>,물동이춤,민족복장쇼 등11개 프로가 관중들에게 선보여져져 들끓는 환호소리와 큰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점심 식사도 포럼주제에 알맞게 평소와 달리 부폐식으로 하여 비빔밥,국수,설기떡,개고기, 김치 , 막걸리 등 먹고 싶은 음식을 양껏 먹을 수 있어 참으로 별미였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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