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흔흔로인락원 건군 90주년 행사 진행
2017-08-28 18:58:47 cri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송휘,이명란 두분 선생님과 임직원 여러선생님들 모두 안녕하십니까!

우리 연길시 진학가도 문회지역사회 흔흔로인락원에서는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을 맞으면서 문회지역사회 령도와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지지와 참여하에 평소 피타는 노력을 들여 준비한 문예절목, 배추 김치와 기타 음식을 준비하여 가지고 7월28일 지역사회 령도와 임직원 몇분과 함께 한시간 넘게 달려 로투구(老头沟)부대를 찾아 그들의 열정적인 접대를 받으면서 우리의 공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배우들은 70세를 넘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리영일과 리은선은 부부로 두분 다 85세인데 연출하는 그 모습을 보면 누가 그들을 로인으로 보겠습니까. 나도 84세에

사진기를 메고 달아다니며 사진 찍고 녹화도 하는 것을 보고 그렇게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다고 고무하여주는 것이였습니다

합창에서 이중창은 참으로 멋들어지게 불렀고 퉁소와 북이 배합된 소형합주곡, 꾀꼴새도 따르지 못할 여성 독창, 성수나 어깨를 들썽이며 연출한 대형북치기와 퉁소

새장구합주,어떻게 보면 선녀들을 방불케하는 진달래춤, 장내는 박수갈채로 흥성흥성하였습니다. 공연 마지막 프로는 각설이 춤이 였는데 너무도 흥분된 령도들과 전사들은 너도나도 일어나 배우들과 함께 춤추었습니다. 그 장면은 그 큰 운동장도 들썽이게 했습니다

전사들이 기쁨에 겨워 웃던 얼굴이 어찌나 곱던지 지금도 눈앞에 새록새록합니다. 가만히 보면 얼굴에는 주름살이 있으나 마음속엔 청춘의 피가 끓어넘치는 노인배우들이 다정스럽게 전사들의 손을 잡아주며 웃는 얼굴로 함께 춤추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남을것입니다

공연을 마치고 아쉬움속에서 우리 일행 40여 명은 부대를 떠나 귀향길에 올랐습니다.

선생님들의 건강을 축원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연길시애청자 김철골  올림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