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룡정시 안민지역사회 승룡노인협회는 연도 총화대회를 마련하고 지난 1년간의 사업을 전면적으로 총화하고 수입창출 및 지출상황을 통보했으며 공로상에 김길자, 선진회원에 허명숙, 박영자 등 6명, 개근생에 김명숙, 허월선등 6명을 표창하고 상품을 수여하였다.

이날 총화대회에서 이 협회의 문미자 회장이 총화보고를 했는데 이 노인협회에서는 달마다 5일에 노래보급, 10일에 정치시사학습, 15일에 노래보급(무용), 20일에 정치시사학습, 25일에 노래보급(무용) 등 활동을 규정대로 빈틈없이 지켜나갔다. 이 노인협회에서는 조직건설을 억세게 틀어쥐고 학습을 틀어쥐었으며 자각적으로 공익 활동에 참가해 6.1절에는 북안소학교의 4학년1반의 생활이 어려운 김영철 학생에게 500원 어치의 운동복, 신발, 쌀, 기름 등을 사보내주었다. 또 양로원 위문도 하였으며 독거노인들도 돌봐드렸다. 그외에도 룡정실험소학교의 10명학생과 함께 경로원 위문도 하였다. 그 외에도 다채로운 문예종목 연출도 하였다. 또 정신식량으로 ≪노년세계≫(老年天地)잡지 15부와 ≪연변노인의 벗≫신문도 6부를 주문해 학습교재로 삼고 참답게 학습하고 있다. 또 자체로 수입창출에 나서서 현재 2만원의 수입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총화대회에는 안민 지역사회의 지도부성원 4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에서의 노인협회의 작용을 높이 평가해주었다. 2017년≪연변10대 제일 아름다운 노인≫으로 표창받은 문미자 회장이 이끄는 이 노인협회의 38명 회원들은 노인활동에서 석양노을을 더욱 진붉게 불태워가고 있다.

애청자 손화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