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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세월이 오늘의 성대한 모임을 만들었다
2017-11-15 09:12:19 cri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선생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취자들과 마음을 같이하고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송휘,이명란 아나운서도 물론 안녕하시지요?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가 중국의 새 시대를 열어 놓고 승리적으로 개,폐막한 희망찬 분위기속에서 저는 장춘애청자의 한 사람으로 국제방송국 조선어부의 사업이 보다 더 크게 발전하여 더 많은 애청자들이 모여들고 더 많은 애대를 받을 것을 축원합니다.

19차 당대회는 아름다운 새 시대의 노정을 열어 중국 각 민족인민들에게 부흥, 발전, 행복의 꿈을 실현할 새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장춘조선족 경주김씨 종친회도 19차 당대회를 열렬히 경축하는 기쁨속에서 종친회 설립 10주년 경축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이 모임에 대한 소개와 소감을 써볼까 합니다.

<10년의 세월이 오늘의 성대한 모임을 만들었다>

10월 22일 , 장춘 설악산 조선족호텔 4층 연회실에서 장춘 조선족 경주김씨 종친회 성립 10주년 경축모임이 성대하게 진행됐습니다.

이번 모임의 특점은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참가자 인원수가 역대 최고인 100여명에 달했습니다. 두번째: 참석자 중 절반이 젊은이로써 종친회의 밝은 앞날이 보였습니다. 세번째: 북경, 연변, 길림의 형제 종친회 대표들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장춘에 오시여 정을 나누었습니다.

오전 9시에 경축모임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8년동안 종친회 부회장직에 있으면서 특수 공헌을 한 김재곤 선생님께서 장춘 경주김씨 종친회의 10년 내력을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나는 10년 전에 장춘시에 경주김씨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것을 발견하고 각 노인협회와 개인을 방문해 경주김씨 종친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드디어 2007년 10월 24일에 21명의 회원으로 장춘 경주김씨 종친회가 탄생됐고 회장은 조선족 기업가인 김만복이담당했습니다. 경주김씨는 인재도 많고 잘 사는 사람도 많으며 인심도 후해 강산도 변하는 10년의 세월속에서 활동경비 하나 걱정없이 지금껏 종친회를 이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활약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경주김씨 여러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주셔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어서 현임 회장인 김일선의 축사와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장춘시 조선족 경주김씨 종친회 회장의 신분으로 오늘 이 자리에 모여주신 종친여러분께 진심으로 되는 환영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장춘 경주김씨들을 대표해 멀리서 찾아오신 북경 경주김씨 종친회 부회장 김태종 부부와 연길 경주김씨 종친회 김학철 회장을 비롯한 8명 회원 그리고 길림시 연길 조선족 실험소학교 교장 김춘애 종친을 환영합니다. 세계 곳곳에 경주김씨들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인류의 단결, 화합, 행복, 발전을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살고 있는 경주김씨들은 공산당의 영도하에 중국 각 민족인민들과 단결하며 씩씩하게 지냅니다. 종친회의 목적은 서로 정을 나누며 서로 도우며 사는것입니다. 지난 10년동안 한해에 두번씩 모임을 가졌습니다. 한번은 들놀이 아니면 공원놀이고 또 한번은 송년회입니다. 우리는 그때마다 한곳에 모여 즐겁게 춤을 추고 노래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하루의 정은 잊을 수 없는 정으로 변합니다. 우리는 당이 베푼 행복을 누릴줄도 알지만 보답할줄도 압니다. 전국 그 어떤 곳에서 지진이나 홍수 등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종친회 간부들을 위주로 재해돕기에 나섭니다. 올해 7월에 일어난 홍수재로 인해 길림연길구전조선족실험소학교의 교사가 허물어지고 운동장이 흙에 묻혀 복구자금이 수요될때 우리 종친회는 현금 15000원을 모금해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당과 인민이 준 은덕을 잊지 않고 당의 부름에 따라 나라건설에 이바지하고 사회봉사에 적극 참여해 경주김씨의 모범을 보여주겠습니다."

김일선 회장의 연설이 끝나자 북경종친회 대표 김태홍, 연길종친회 대표 김학철, 길림연길구전조선족실험소학교 교장 김춘애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축사는 진정성이 보였고 감동적이여 손님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정체로운 문예공연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건데 제일 잘 춘 춤은 이현선 여사가 춘 "양산도" 춤이였습니다. 그리고 또 사람들을 놀라게 한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기 바로 제1임 회장의 부인 왕영사였습니다. 그는 한족인데 한국노래 "사랑의 미로"를 불렀습니다. 목소리가 좋은건 물론이고 발음이 어찌나 좋은지 그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전혀 그가 한족일줄은 모를 정도였습니다.

경주김씨 종친회가 머지않아 전국 각지에서 우후죽순마냥 성립되리라고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장춘애독자애청자클럽 경제개발구분회 이종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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