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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일 학자 완원(阮元)가묘 방문
2017-12-12 17:37:46 cri

(사진설명: 완원가묘를 방문한 해내외 전문가와 학자들)

12월 10일, 청나라 시기 저명한 학자인 완원(阮元)선생의 가묘 방문 행사가 남경대학 역외(域外) 한적(漢籍)연구소의 주최로 중국 강남의 대표적인 도시 양주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나라와 지역에서 온 학자들과 남경대학에서 온 중일한 학자 도합 40여명이 양주에 위치한 완원 가묘를 방문하고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사진설명: 완원像)

청(淸)나라 시기의 대신(大臣)이자 학자, 사상가인 완원(阮元)은 자가 백원(伯元), 호는 운대(云臺)로 건륭(乾隆) 54년에 진사(進士)로 진급해 청나라 중후기 건륭제, 가경제, 도광제에 이르는 3대 원로이며 경학, 사학, 금석학 등 여러 영역의 대학자로서 일대 문종(一代文宗)으로 불리 운다.

(사진설명: 환영사를 하고 있는 완원의 6대손 완석안(阮錫安) 선생)

완원의 제6대손인 완석안(阮錫安) 선생은 환영사에서 완원의 가묘를 방문한 모든 해외 전문가와 학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 온 학자들을 특별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조상인 완원선생과 한국의 추사 김정희 선생은 사생간이었다며 오늘 한국에서 오신 학자들은 이 두 분의 이야기에 끌려서 또한 중한교류를 위해 왔을 것이라며 완씨 가문을 대표해 모든 분들의 왕림에 깊은 환영을 표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방문 소감을 밝히고 있는 중국 남경대학 장백위 교수)

이번 행사를 주최한 남경대학 역외한적연구소의 장백위(張伯偉)소장은 축사에서 오늘 한국의 고려대학과 성균관대학, 일본의 리츠메이칸대학, 남경대학의 학자들과 학생 여러분이 함께 완원 가묘를 방문하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서부터 직간접적으로 완원의 서적을 접해 온 우리에게 있어서 완원선생은 그렇게 낯설지 않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완원의 가묘를 방문해 그의 관리 덕목, 학문에 대한 태도를 잘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소장은 또한 이번 기회에 완원 선생의 6대, 7대, 8대손을 만나게 되어 그 기쁨이 배가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금후 완원 선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방문 소감을 밝히고 있는 한국 고려대학교 심경호 교수)

완원에 대한 연구와 완원과 김정희의 관계에 대해 오랜 연구를 해온 한국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 심경호 교수는 완씨 가문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를 표하고 나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실 조선후기 즉 19세기부터 지금까지 한국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표어 가운데 "실사구시"라는 말이 있다면서 이 "실사구시"라는 말은 바로 완원 선생이 한 말로 한국에서 받아들이면서 단순한 경학 연구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이나 현재 구체적인 실무 활동에도 영향을 많이 끼치는 표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점만 보더라도 완원 선생과 한국과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완원 위패에 향을 올리는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스기하시 타카오 교수)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스기하시 타카오 교수는 중국에서 양자를 들일 때 부계 혈통으로 받아 들이고 있듯이 혈통에 의한 전승을 아주 중시하는 반면 일본에서는 혈연관계보다 어떤 명가(名家)의 출신인가를 더 중시하고 있지만 오늘 완원 가묘를 방문하고나서 가풍의 전승은 혈연이나 출신을 떠나서 교육이라는 것을 깊이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설명: 행사에 참가한 해내외 전문가와 학자, 완씨 후손 기념촬영)

2000년 2월 설립된 남경대학 역외 한적연구소는 역외, 특히 한국과 일본, 베트남에서 소장한 한적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한(漢)문화의 전체적인 연구에 진력하고 있다.

취재/정리: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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