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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초호: 하늘의 호수
2018-02-07 14:27:33 cri

(사진설명: 아름다운 남초호)

개관:

남초호(納木错)는 세계적으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호수이다. 티베트어로 하늘의 호수, 영성의 호수, 신령의 호수라는 의미의 남초호는 티베트 불교의 유명한 성지이다.

물이 맑고 경치가 수려하며 물산이 풍부하고 수초가 살찐 남초호는 호수의 수려한 경치와 바다와 같은 넓음도 다 갖추고 있다. 남초호에는 또한 아기자기한 섬들이 천태만상을 자랑하며 섬에는 기암괴석과 전설의 동굴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남초호)

역사:

남초호가 자리잡은 청장(靑藏)고원은 7천만년전부터 시작된 조산운동의 산물이고 남초호는 제3기와 제4기초반에 진행된 히말라야운동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그 뒤에 기후가 춥고 건조한 고산지대에서 호수의 수면이 대폭 줄어 오늘날의 규모에 이른다.

12세기말 티베트 불교의 스님들이 이 곳에 와서 밀종(密宗)의 법도를 수련하면서 양띠의 해에 호수를 도는 풍속을 형성했으며 이에 따라서 남초호는 신도들이 참배하는 성지로 부상했다.

티베트 불교 신도들은 양띠의 해에 남초호를 한 번 돌면서 경을 읽으면 평소의 10만회 참배효과를 초과한다고 인정해서 해마다 양띠의 해가 되면 많은 신도들이 호수를 찾아오고 4월 15일에 그 상황이 최고에 달한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남초호)

주요명소:

해발고도 4,718m의 남초호는 면적이 1,920제곱 미터에 달하며 암드록초(羊卓雍措)와 마나사로바(瑪旁雍措)와 함께 티베트 삼대 "성호(聖湖)"로 인정된다.

푸른 호수에는 떠 있는 다섯 개의 섬은 불교 중 오방불(五方佛)의 화신이어서 남초호를 찾는 순례자들은 모두 경건하게 이 섬을 항해 참배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사진설명: 남초호의 섬)

다섯 섬 중 가장 큰 양다(良多)섬은 면적이 1.2제곱 킬로미터이며 그 밖에 5개의 반도가 각자 다른 방향에서 호심으로 뻗어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반도는 면적이 10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자시(扎西)반도이다.

남초호의 섬과 반도는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인해 자연 생태계가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거기에 기이한 모양의 바위와 전설이 깃든 동굴들이 어울려 아름다운 경치를 펼친다.

남초호의 동쪽에는 만년설의 넨칭탕구라(念靑唐古拉山)이 하늘 높이 솟아 있고 북쪽으로는 완만한 지세의 고산 구릉지대와 이어져 있으며 호수의 주변에는 푸른 초원이 둘러서서 멀리에서 바라보면 호수는 마치 초원에 박힌 거대한 거울을 방불케 한다.

(사진설명: 호숫가의 바위)

남초호에는 또한 영빈석(迎賓石)과 합장석(合掌石), 선악동(善惡洞), 자시사(扎西寺)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영빈석은 남초호의 문신(門神)으로도 불린다.

현지인들은 남초호가 티베트 북부 초원의 부를 관리하는 여신이라고 여겨 사업차 타지로 출발하기에 앞서 모두 장사의 흥성을 기원해 이 곳에 와서 문신의 동의를 거쳐 남초호를 참배한다.

부모석(夫母石)이라고도 하는 합장석은 전한데 의하면 넨칭탕구라산과 남초호 여신의 화신이라고 하며 변하지 않는 그들의 사랑을 대표한다고 해서 특히 선남선녀들이 많이 찾아온다. 바위에 난 손자국은 파드마 삼바바가 수련하면서 남긴 것이라고 한다.

(사진설명: 남초호의 타르초와 순레자들)

선과 악을 가르는 동굴 선악동은 붓다가 세인들에게 남긴 경종이라고 할 수 있다. 티베트 불교는 사람들이 착한 일을 하든 악한 일을 하든 하늘은 모두 내려다 본다고 인정하고 정도(正道)를 걷기만 하면 누구든지 선악동을 통과할 수 있고 아닐 경우에는 잘못을 성찰해야 한다고 여긴다.

남초호의 남쪽에는 18갈래의 언덕이 있고 북쪽에 18개의 섬이 산재하며 호숫가에 동쪽의 자시사와 남쪽의 구얼(古爾)사, 서쪽의 둬쟈(多加)사, 북쪽의 차퉈(恰妥)사 등 4채의 사원이 세워져 있다.

호수 기슭의 습지와 모래사장, 자갈과 바위 등이 어울려 습지 생태계를 형성하는 남초호에는 야생 동식물 자원도 풍부하다. 넓고 완만한 호숫가의 벌판에는 쑥과 이끼, 왜솜다리 등 초본식물이 많이 자라 자연 목장을 이룬다.

(사진설명: 호수기슭의 풀밭)

이 목장은 일년 사계절 방목이 가능해서 현지의 목민들은 겨울이면 소와 양을 거느리고 이 곳에 와서 겨울을 난다. 이 곳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은 더 많다.

여름이 되면 들오리와 갈색머리 갈매기, 제비 갈매기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고 곰과 야크, 야생 나귀, 양, 여우, 사향노루, 마멋 등 온갖 산짐승들이 풀밭에서 뛰놀며 동충하초와 설련화 등 귀중한 약재도 나고 호수에서는 물고기들이 헤엄친다.

(사진설명: 남초호의 얼음)

고산지대에 위치한 남초호는 겨울이 되면 두꺼운 얼음이 얼며 5월이 되어야 얼음이 녹는다. 얼음의 두께가 2m 이상에 달해 겨울이면 수면위로 사람은 물론이고 자동차도 다닐 수 있다.

기이한 것은 남초호의 얼음이 하루 아침에 얼었다가 녹을 때도 하루 아침에 다 녹아 버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얼음이 녹는 소리가 크게 들려 봄날의 남초호에서 빼놓지 말고 봐야 하는 볼거리다.

(사진설명: 남초호의 맑은 물)

키워드:

풍경, 종교

위치와 교통:

남초호는 티베트(西藏, Xizang) 라싸(拉薩, Lasa)시 당웅(當雄, Dangxiong)현, 라싸에서 200km 거리에 위치한다. 다양한 교통편으로 라싸에 이른 다음 당웅행 버스를 바꾸어 타고 당웅에서는 차량을 임대해서 남초호로 이동한다.

라싸는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에 항공편으로 라싸에 내리면 고산반응이 올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철도나 도로교통을 이용해 서서히 높아지는 해발고도에 천천히 적응하면 고산반응을 줄일 수도 있다.

(사진설명: 고요한 남초호)

계절:

7-9월

설명:

남초호에서는 최소 1박하면서 호수의 이른 아침과 황혼을 보는 것이 좋다. 호수 근처에 다양한 숙박시설이 되어 있고 시설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호숫가에 텐트를 치고 묵어도 좋다.

남초호를 따라 코라를 돌 경우 호숫가를 따라 도는 코스는 280km 정도이고 간이도로는 320km이며 걸어도 한 번 도는데 7일에서 10일이 소요된다.

남초호 도보에는 고산반응에 적응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여러 물자를 충분하게 준비하며 물자를 싣고 따라 다닐 말이나 야크도 사전에 현지에서 임대한다.

도보로 힘에 부치면 자동차를 타고 호수를 돌아도 된다. 자동차로 돌려면 1일에서 2일이 소요된다. 단, 호숫가에 도로가 많아서 지리에 익숙한 현지인 가이드가 필요하다.

(사진설명: 남초호와 스님)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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