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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바와: 가장 아름다운 산
2018-02-14 17:15:47 cri

(사진설명: 아름다운 난자바와)

개관:

가장 아름다운 산 난자바와(南迦巴瓦)봉은 티베트어로 "푸른 하늘에 솟은 창"이라는 의미이다. 거대한 삼각형 모양의 산봉에 만년설이 쌓이고 정상은 항상 구름 속에 몸을 감추어 참 모습을 보기 힘들다.

티베트족들은 예로부터 난자바와를 하늘로 통하는 길, 신령이 머무는 곳으로 보고 속세의 인간이 범할 수 없는 성스러운 곳, "뭇 산의 비조", "구름 속의 천국"으로 여긴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난자바와)

역사:

난자바와가 속한 히말라야(喜馬拉雅) 산발 지대는 과거에 넓은 바다였고 기나긴 세월이 흐르면서 육지에서 흘러 내려온 자갈과 토사가 쌓이면서 두께 30,000m 이상의 해성층이 형성되었다.

그 뒤에 조산운동으로 히말라야산 지대가 만년에 20-30m씩 융기하면서 오늘날의 높은 산발이 되었고 동서로 2,400km를 뻗은 히말라야 산발의 동쪽 끝이 넨칭 탕구라산발과 만나 서로 밀고 밀리면서 험준한 산봉과 깊은 협곡이 형성되었다.

그 중 한 산봉이 협곡을 흐르는 야루장부강 기슭에 솟은 난자바와이고 협곡을 따라 들어온 인도양의 습윤한 기류로 인해 난자바와의 설선 이하에는 온갖 기후대의 숲이 형성되었다.

(사진설명: 눈부신 정상)

주요명소:

히말라야(喜馬拉雅) 산발과 넨칭탕구라(念靑唐古拉) 산발 사이에 위치한 난자바와는 히말라야 산발의 동쪽 구간에서 가장 높은 산봉으로 해발고도가 7,756m, 세계 산봉 서열에서 제15위이다.

"티베트 뭇 산봉의 비조"로 인정되는 난자바와는 만년설이 쌓인 정상이 항상 운무가 자욱해 쉽게 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해서 수줍은 소녀의 산봉이라는 의미로 "수녀봉(羞女峰)"이라고도 한다.

(사진설명: 구름속의 정상)

난자바와는 티베트어로 "푸른 하늘에 솟은 창"이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동시에 변화무쌍한 모양으로 인해 "불처럼 타는 천둥과 번개", "천산(天山)에서 떨어진 돌"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난자바와에는 신비로운 전설도 많이 깃들어 있다. 난자바와의 정상이 구름 속에 높이 솟아 있기 때문에 하늘의 신들이 그 정상에서 모임을 가지고 제사를 지낸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산봉을 감도는 구름은 바로 신들이 제사를 지내면서 피우는 향불의 연기라고 전해진다. 난자바와 기슭에 살면서 이런 전설을 전해오는 현지인들은 험준한 산봉을 추앙하고 경외감을 가진다.

(사진설명: 난자바와의 절벽)

난자바와는 북서쪽의 산등성이와 북동쪽의 산등성이, 남쪽의 산등성이 등 세 갈래의 산마루를 거느린다. 30km를 뻗은 동쪽의 산마루는 야루장부(雅魯藏布) 강에까지 닿는다.

남쪽의 산마루에 해발고도 7,034m의 산봉이 우뚝 솟아 있고 북서쪽의 산마루에는 해발고도 6,936m와 7,146m의 두 산봉이 솟아 있다. 밖으로 드러난 바위에는 눈사태 침식 흔적이 남아 있고 협곡에는 거대한 빙하가 도사리고 있다.

구름 속에 솟은 깎아 지른듯한 절벽과 산 자락에 무성한 숲, 눈이 흩날리는 산봉, 역동하는 생명력으로 아름다움을 극치를 이루는 난자바와는 가장 아름다운 중국의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다.

(사진설명: 난자바와의 숲)

해발고도 8,000m 에 육박하는 눈부신 설봉으로부터 파초 잎이 바람에 한들거리는 산자락의 열대림에 이르기까지 강한 대조를 이루는 기후대가 직선 거리 200km 미만의 난자바와 남쪽 기슭에 차례로 펼쳐져 완벽한 식물의 수직 분포도를 그린다.

바나나와 용뇌향이 자라는 열대림과 녹나무와 밤나무가 자라는 산악 활엽수림, 솔송나무와 두견나무로 구성된 난,온대 침엽수립, 여러 종의 전나무들이 많이 자라는 한,온대 침엽 수림, 온갖 관목과 풀이 자라는 목초지대 등이 차례로 펼쳐진 난자바와는 보기 드문 "자연박물관"이다.

난자바와의 또 다른 아름다움은 사이 좋은 산과 물에 있다. 동쪽을 바라고 흐르던 야루장부강은 난자바와을 지나자 갑자기 방향을 남서쪽으로 틀면서 거대한 디귿자 모양의 커브를 형성하며 이 땅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사진설명: 강물과 산봉)

협곡에 서서 맞은 켠을 바라보면 난자바와는 물가에 고요하게 서 있는 미인과 같고 공중에서 내려다 보면 난자바와는 몸에 옥 같은 띠를 두른 선녀가 바람 속에서 춤을 추는 듯 하다.

난자바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무한한 아름다운 상상을 불러 일으키지만 유감스러운 것은 난자바와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난자바와 정상에 일년 사시절 운무가 자욱하게 끼어 현지인들도 일년 중에 몇 번을 보지 못하고 한 탐험가는 난자바와 산 자락에서 일년을 기다려도 끝내는 난자바와의 정상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가끔 운이 좋은 사람들이 난자바와의 정상이 구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비경을 보지만 눈을 가다듬고 다시 보면 정상은 벌써 어느 사이에 자욱한 운무 속에 몸을 감춰버린다.

(사진설명: 마을과 난자바와)

난자바와를 향해 뻗은 도로의 끝자락에 난자바와를 뒤에 업고 야루장부강을 마주한 아담한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교통수단이 닿을 수 있는 가장 깊은 야루장부 협곡에 위치한 이 마을은 난자바와 열대림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동네이기도 하다.

백(白)촌이라고 하는 이 마을에서는 침대에 누워서도 난자바와를 바라볼 수 있고 어둠의 장막이 내리면 여유작작하게 온천에 몸을 담그고 별무리가 쏟아지는 밤 하늘을 바라볼 수도 있다.

그리고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술 한 잔 기울이거나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 시간이 언제 가는지 모르고 천국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사진설명: 난자바와의 달밤)

키워드:

풍경, 종교, 탐험

위치와 교통:

난자바와는 티베트(西藏, Xizang) 린즈(林芝, Linzhi)시 모퉈(墨脫, Motuo)현, 티베트 성도 라싸(拉薩, Lasa)에서 40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교통편으로 라싸에 도착한 다음 차량을 임대해서 이동한다.

라싸는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에 항공편으로 라싸에 내리면 고산반응이 올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철도나 도로교통을 이용해 서서히 높아지는 해발고도에 천천히 적응하면 고산반응을 줄일 수도 있다.

(사진설명: 마니석과 난자바와)

계절:

가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가장 좋은 계절이다. 이 때면 난자바와에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공기가 건조하며 따라서 난자바와의 산봉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가장 많다.

(사진설명: 모습을 감춘 난자바와)

설명:

난자바와의 장마는 보통 5월부터 9월까지 지속되며 특히 7월부터 9월까지는 비가 많이 내려 교통에 불편을 겪고 난자바와의 정상에 항상 자욱한 운무가 끼어 참 모습을 보기 힘들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맑은 날씨가 많아 관광에 적합하다. 등산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2월부터 4월까지의 봄과 10월부터 11월까지의 가을이다.

이 때면 기온도 맞춤하고 장마가 금방 끝나거나 장마가 시작되는 때이기 때문에 비도 적게 와서 등산하기 좋다. 단, 바람이 많이 불고 일교차가 커서 관련 준비를 잘 해야 한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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