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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 무용반 3.8절 맞이 행사 개최
2018-03-07 19:57:17 cri

지루하던 추운 겨울은 어느덧 지나가고 희망의 봄, 약동하는 새 봄이 찾아왔습니다. 따스한 해빛의 애무로 대지는 기지개를 켜고 사람들의 몸과 마음은 활기로 차넘칩니다. 이 따스한 봄날, 훈춘시 노인대학 무용반에서는 3월5일 첫 개학을 맞이했습니다.

선생님과 학원들은 얼싸안고 방학동안 그리웠던 회포를 나누며 두 손을 마주잡고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춤을 배워주는 김옥화 선생님이 개학을 맞아 간단한 연설을 한후 함금순 학급 반장이 지난해 성적과 더불어 간단한 주의사항과 바람을 얘기했습니다. 그는 학원들이 서로 돕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며 학급을 잘 꾸려가기를 희망했습니다. 개학 첫날에는 지난해 배웠던 춤들을 다시 연습했습니다.

3월6일에는 3.8절 기념으로 훈춘시 청흠식당에서 40여명 학원들이 10개조로 나뉘여 윳놀이를 했는데 윳치는 모습은 참으로 가관이였습니다. 단번에 두몽 두쓩 컬을 쳐서 윳판을 들썽하게 했는가 하면 거의 빠질쯤에 쫓기우던 편이 후진하는 통에 뒤의 두 동매가 잡히우는 희한한 일도 일어나 윳판은 완전 기쁨과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등수에 따라 간단한 상품발급도 했는데 상품을 받은 조원들은 즐겨부르는 노래 또는 춤을 췄습니다. 얼마나 장끼를 피우는지 배를 끌어안고 눈물을 찔끔짜며 웃음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참으로 뜻 깊고 의미있게 보낸 3.8절이였습니다.

평균 연령이 75세를 웃도는 무용반은 훈춘시 노인대학 무용반이 선 12년이래 성, 주, 시의 문예경연에서 많은 성적을 따내며 훈춘시 노인대학의 발전에 마멸할수없는 공헌을 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춤 노래를 즐기고 슬기롭고 근로 용감한 민족이 아닙니까! 우리 노인대학 전체 사생들, 우리 무용반 사생들이여 3.8절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훈춘시 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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