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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김연준입니다
2018-03-14 09:03:17 cri
기온이 오르면서 완연한 봄 기운을 느끼고 있습니다.

금주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어 비가 내리면 봄 꽃의 개화 시기도 빨라질 것입니다.

CRI 홈 페이지를 통해 2018년 전인대 정협 연례회의 소식을 빠르게 접하고 있습니다.

한경화 기자가 영상으로 전한 내용 중 전인대 개막식이 열린 인민대회당에 대표통로를 설치하고 대표들이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모습은 신선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외교부 부부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전인대 1차 회의 일정에 대해 설명한 것과 습근평 주석께서 중경대표단의 심의에 참석해 간부대표를 치하하고 간부는 정무적 덕행을 갖춰야 한다고 하면서 청렴을 강조한 내용들도 좋았습니다.

중국헌법 개정안이 압도적 표결로 통과된 것에 대해 한국에서도 큰 뉴스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청취자의 벗 프로를 통해 북한의 한성, 김철호, 리국화 청취자의 새해를 축복하는 사연들도 잘 청취 했습니다.

오랫만에 들려 오는 북한 청취자들의 소식이라 더욱 반가웠고 앞으로 자주 북한 청취자들의 소식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달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4월에는 미국과 북한의 정상들이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두번의 정상회담이 한반도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회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4월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을 폐기하고 미국과 북한이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정상적인 관계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번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고 남북이 공동으로 번영 발전하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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